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울산 남구는 오는 9월 8일까지 여름철 복지사각지대 예방을 위한 4차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4차 복지사각지대 발굴은 18개 기관으로부터 단전, 단수, 공공요금 체납 등 39종의 위기정보 분석 자료를 기반으로 복지위기에 처한 대상을 선별하여 동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에서 유선, 내방, 가정방문하는 방식으로 집중 발굴 조사할 계획이다.
특히, 여름철 무더위와 급격한 물가상승으로 피해 우려가 예상되는 취약계층 발굴을 위해 에너지취약계층 등 보건복지부 통보 대상자 678명과 가족돌봄청년 중점발굴을 위하여 14~34세가 포함된 체납 가구 등 지자체 발굴 대상자 814명을 대상으로 한다.
또한, 남구는 사회적 고립 위기가구에 대한 관심 제고 및 집중 발굴을 위해 사회적 고립 위기가구 발굴 홍보물을 제작했다.
홍보문은 14개 동 명예사회복지공무원에게 전달하고 남구 소재의 복지기관에 배부하여 사회적 고립 위기가구 집중 발굴도 병행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조사 결과에 따라 발굴된 위기가구에는 기초생활보장제도, 긴급지원 등 공적급여를 연계할 계획이다.
그리고, 경제적 어려움뿐만 아니라 복합적인 어려움으로 위기가 있을 경우는 통합사례관리 지원, 민간자원 등을 연계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남구는 올해 상반기까지 상시·기획발굴을 통해 위기가구 4,400여 세대를 발굴했다.
이 가운데 1,700여 세대는 공적급여 신규 취득을 통한 제도권 보호가 가능해졌으며 갑작스런 위기상황으로 생계유지가 곤란했던 700여세대는 생계·의료·주거 지원 등의 긴급지원을 실시했다.
이외에도 2,000여 세대는 공공·민간서비스 연계를 통해 위기가구의 생활안정을 적극 도왔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여름철 무더위로 인한 어려움이 가중되는 취약계층이 없도록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있으면 언제든지 가까운 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구청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뉴스출처 : 울산시 남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