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뉴스 관리자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이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코엑스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3 무인이동체 산업엑스포’에 참가해 ‘드론표준도시 울주’ 홍보에 나선다.
무인이동체 산업엑스포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방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중소기업벤처부, 방위사업청이 공동 개최하며, 국내외 100여개 기업이 참여한다.
무인이동체 관련 기업이라면 반드시 참가해야 할 국내 유일 무인이동체 전문 비즈니스 전시회로, ‘드론쇼코리아’, ‘대한민국 드론·UAM박람회’와 함께 드론과 관련된 국내 3대 전시회로 꼽힌다.
울주군은 이번 엑스포에서 지금껏 ‘드론표준도시 울주’ 조성을 목표로 걸어온 길과 앞으로 나아갈 로드맵을 제시하고, ‘울주군 드론특별자유화구역 2차’ 실증사업을 홍보한다.
전시내용은 △50㎏에 달하는 방사능방호장구 배송드론 △방사능측정 드론 △영남알프스 안전모니터링 드론 △드론통합관제시스템 등 울주군이 추진 중인 드론 사업 전반을 소개하며, 전국 지자체에 드론 표준을 제시한다.
앞서 울주군은 2015년 드론 도입 이후 2020년 ‘드론산업 육성 및 지원조례’를 제정한 뒤 2021년 드론특별자유화구역 1차 지정·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 선정·신성장산업팀 신설·드론통합관제센터 구축 등 성과를 냈다.
지난해에는 중소도시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선정·드론산업 육성위원회 설치·드론산업 육성기본계획 수립 등을 실시했고, 올해는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 선정·구매조건부신제품개발사업 선정과 더불어 드론특별자유화구역 2차 지정을 앞두고 있다.
이밖에도 울주군은 드론교육, 드론테마파크 조성, 드론비행시험센터 유치 등 다양한 분야에서 드론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울주군 관계자는 “이번 엑스포를 통해 드론산업과 연관된 울주군의 기업들의 우수성을 알려 전국으로 뻗어나가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울주군이 드론산업 분야에서 그동안 일궈낸 성과와 앞으로의 로드맵을 통해 드론산업을 선도하는 드론표준도시의 지위를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울산시 울주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