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뉴스 관리자 기자 | 남구치매안심센터가 19일부터 삼호동 치매안심하우스에서 실종의 위험성이 높은 치매환자에게 GPS 배회감지기를 무상으로 추가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난 3월부터 GPS 배회감지기를 지원한 남구치매안심센터는 두 달여 만에 40여 명 모두 지원하는 등 신청자들의 호응이 좋아 30여 대 가량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추가 지원되는 배회감지기는 고리형 위치추적기로 모바일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대상자의 위치정보를 확인 추적 가능한 것과 이용 요금이나 사용 기한의 제약 없이 간편한 건전지 교체로 평생 사용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남구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어르신의 실종을 예방하기 위해 경찰서 협업을 통한 사전지문등록, 배회 인식표 발급, 실종예방 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GPS 배회감지기 지원 신청은 치매 어르신 맞춤형 주거 모델하우스인 치매안심하우스(052-226-2096)에 전화 예약 후 방문 수령 가능하며, 추가적으로 실종예방을 위한 주거환경 구성법을 직접 견학하고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이재혁 남구보건소장은“날이 따뜻해짐에 따라 치매 환자분들의 활동성이 높아지는데, 이번 GPS 배회감지기 추가 지원이 치매환자와 보호자들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실종 예방 안전망 구축에 도움을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울산시 남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