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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부, 제66주년 4.19혁명 계기 4.19혁명유공자 70명 포상

1962년 최초 포상 이후 총 1,234명 예우(희생자 186, 부상자 363, 공로자 685)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국가보훈부는 제66주년 4·19혁명 기념일을 맞아 4·19혁명을 주도하고 대한민국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한 70명에게 건국포장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4·19혁명 유공자 포상은 지난 2023년 31명의 유공자를 포상한 이후 3년 만이자 이재명 정부 첫 포상이다.

 

이번 포상은 포상 신청서 제출을 비롯해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위원회’에서 결정한 3·15의거 참여자 449명 등 총 798명에 대한 심사를 거쳐 결정됐다.

 

이 과정에서 국가보훈부는 개인이 4·19혁명 주도 사실을 입증하기 어렵다는 점을 감안, 직접 입증 자료를 수집·발굴하는 한편, 4·19혁명 현장 참여자들의 목소리도 심사에 반영하는 등 4·19혁명의 기치를 들었거나 혁명의 정신을 확산한 이들을 폭넓게 발굴하고자 노력했다.

 

포상자 70명 중 당시 고등학생은 32명, 대학생은 25명, 일반인은 13명이며, 이 가운데 여성은 11명이다. 시위별로는 4·19혁명이 36명으로 가장 많고, 마산 3·15의거 24명, 대구 2·28민주운동 8명, 대전 3·8민주의거 및 광주 3·15의거 각 1명 순이다.

 

주요 포상자로는 1960년 2월, 대구 경북고 2학년 재학 중 2·28민주운동을 계획하고 시위 당일 시위대 행렬 보호를 맡았던 김영갑 선생을 비롯해 1960년 마산 제일여고 3학년으로 3·15의거에 참여한 뒤 김주열 열사 시신 인양을 계기로 일어난 4월 2차 마산 시위 선두에서 활동한 김송자 선생이 포상을 받는다.

 

또한, 서울대학교 약학과 4학년으로 동기와 후배 학생들을 이끌고 4·19혁명에 참여했던 김한주 선생도 건국포장을 수여받는다. 김한주 선생은 대학교 졸업 이후 월남전에 참전한 사실이 인정되어 2001년 참전유공자로도 등록된 바 있다.

 

이에 따라 1962년 최초 포상 이후 이번까지 4·19혁명 공적으로 포상을 받은 인원은 총 1,234명이며, 이 중 희생자는 186명, 부상자는 363명, 공로자는 685명이다.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은 "국민주권 정부 첫 4·19혁명 기념일을 계기로 추진된 이번 포상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뿌리인 4·19혁명 정신을 받들어, 독재에 맞서 민주주의의 가치를 지켜낸 분들의 헌신을 국가가 끝까지 예우·보답하겠다는 강한 의지"라며 "정부는 우리의 민주주의를 바로 세운 4·19혁명의 숨은 주역들을 한 분이라도 더 찾아내어 포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국가보훈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