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공동주택교육진흥원, 과태료 대응실무·AI 입찰시스템 교육 성료
한국공동주택교육진흥원(이하 한공원)은 2025년 12월 16일, 공동주택 관리 현장의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해
과태료 대응실무교육과 민간입찰정보시스템 ‘아파트장터’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관리사무소장 등
공동주택 관계자 약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교육은 실무 중심의 내용으로 구성되어 참석자들의 전반적인 호응도가 매우 높았으며, 특히 과태료 대응실무교육은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한 강의로 현장 적용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해당 과정은 2025년도 9회 실시했으나 당일 마지막 강의로 진행되었으며, 2026년에는 총 5회 운영될 예정이다.
과태료 대응실무교육은 박재순 주택관리사가 강의를 맡아, 관리 현장에서 직접 경험한 과태료 부과 및 행정처분 사례를 바탕으로 진행되었다. 박재순 주택관리사는 과태료 부과 과정, 사전 예방 방안, 행정처분 대응 요령, 이의제기 및 감경 사례 등 실제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실무 내용을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해 참석자들의 이해도와 만족도를 크게 높였다. 특히 박재순 주택관리사는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오산·화성지부장 당선 예정자로, 풍부한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겸비한 강의라는 점에서 높은 신뢰를 얻었다.

함께 진행된 아파트장터 교육에서는 AI 기술을 적용한 민간입찰정보시스템이 소개되었다. 해당 시스템은 산출내역 및 적격심사 항목을 자동으로 산출할 수 있어 입찰 업무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참석자들의 관심과 호응이 매우 컸다. 입찰정보시스템 교육은 아파트장터 전태호 전략기획실장이 진행했다.

이날 한공원 부원장 송명진은 교육원 운영 방향과 관련해 공동주택 관리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맞춤형 교육 로드맵을 제시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관리사무소장을 위한 ChatGPT 활용 교육, 중간관리자를 대상으로 한 리더십 과정, 회계담당자를 위한 관계법령 이해부터 사업계획 및 예산안 작성까지 연계한 ‘회계마스터 과정’ 등이 준비되어 있으며, 또한 관리소장들이 겪는 경력 시설기사 채용의 어려움을 고려해, 초보 시설관리자를 채용한 경우에도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교육 과정 추천 시 대폭 할인 혜택을 적용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송부원장은 “이번 교육은 공동주택 관리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과태료 대응 실무와 AI 기반 입찰시스템을 동시에 다룬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공동주택 관리 전문성 강화를 위한 실무 중심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