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대한민국 1등 과일 제주감귤의 우수한 맛과 품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대축제가 서울 봉은사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감귤연합회는 6일 서울 봉은사에서 감귤데이 10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제주감귤의 가치와 브랜드 경쟁력을 전국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렸다.
감귤데이는 12월 1일로, ‘겨울철(12월) 1등(1일) 과일’이라는 의미와 함께 ‘당도 12브릭스 이상, 산도 1% 미만’이라는 품질 기준을 담았다. 제주도는 이날을 전후해 수도권에서 감귤 홍보 행사를 지난 10년간 펼쳐왔다.
올해는 1,200년 역사를 지닌 봉은사에서 진행돼 더욱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제주도와 봉은사는 2022년 상생교류 협약 이후 감귤 소비 촉진과 제주 문화 홍보 등 활발한 협력을 이어오며 제주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파트너로 자리 잡았다.
‘귤루랄라, 즐거운 제주감귤’이라는 올해 슬로건은 제주감귤의 밝고 경쾌한 이미지를 강조하며 젊은 세대까지 소비층을 확대하도록 기획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 백성익 제주감귤연합회장, 고우일 농협경제지주 제주본부장, 강성언 서울제주특별자치도민회장, 원명 봉은사 주지스님 등 주요 관계자와 방문객 1,000여 명이 참여해 제주감귤의 인기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제주감귤연합회는 감귤데이의 의미를 담아 감귤 1,201상자를 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조계종 봉은사에 기부했다. 기부 감귤은 산하시설과 취약계층에게 전달돼 ‘국민 건강 과일’의 가치를 실천했다.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는 제주감귤 300팩(500g/1팩)이 선착순 제공돼 신선한 고품질 제주감귤의 뛰어난 맛을 직접 경험하는 기회가 마련됐다.
기념행사 후에는 ‘뉴진스님’윤성호와 가수 비오의 문화공연이 열려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고, 두 출연자는 제주고향사랑기부에도 동참했다.
백성익 제주감귤연합회장은 “제주감귤은 제주의 자연에서 농민의 땀과 정성, 대한민국 농업의 자부심이 담긴 결실”이라며 “오늘 감귤데이 행사가 제주감귤의 진정한 가치와 매력을 더 많은 분들과 공유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도는 제주의 생명산업인 제주감귤의 고품질을 유지하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사계절 감귤을 생산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는 등 감귤농가와 함께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며 “앞으로도 제주도정은 수급관리 정책을 통해 감귤가격 안정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감귤데이 기념행사는 7일까지 이틀간 이어진다.
행사 기간 봉은사 곳곳에서는 감귤 시식·판매, 제주특산물 팝업스토어, 사회관계망(SNS) 이벤트, 감귤 품종 전시 등 제주감귤의 경쟁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고향사랑기부제 부스에서는 제주 농특산물 답례품 소개와 기부 독려 활동이 함께 진행된다.
제주도는 감귤 품질 향상과 농가 경영 안정, 산업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해 감귤 품질 관리체계 강화, 영농 혁신, 통합물류 기반 확충 등 정책적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소비자들이 더 신선하고 품질 좋은 제주감귤을 전국 어디서나 빠르게 받아볼 수 있도록 내륙거점 통합물류센터를 기반으로 한 신선배송 체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뉴스출처 : 제주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