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부산 사상구는 지난 15일 ‘제4기 사상둥이키움 육아아빠단’ 해단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육아아빠단과 가족 등 60여 명이 참석했으며, 한 해 동안 적극적으로 활동한 아빠 4명에게 ‘우수아빠상’을 수여하며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어 아빠단의 활동 여정을 담은 영상 상영과 가족의 변화와 경험을 공유하는 소감 나눔 시간이 진행돼 따뜻한 공감의 장이 마련됐다.
마지막 순서로는 아이들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찾아가는 어린이 음악회’가 열리며 해단식이 한층 풍성하게 마무리됐다.
올해로 4기를 맞은 ‘사상둥이키움 육아아빠단(37가정)’은 부산시 공모사업으로 추진 중인 ‘사상구형 육아친화마을 운영사업’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사상구에 거주하는 만 3~5세 자녀를 둔 아빠들이 중심이 되어 아빠 주도의 건강한 양육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구성된 동아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아빠단은 지난 4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약 8개월간 △아빠와 함께하는 놀이 프로그램 △야외 체험 △공연 관람 △부모교육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이 과정에서 단원 간 유대와 육아 네트워크가 자연스럽게 형성됐으며, 부모 교육·정보 공유·상호 돌봄 문화 확산 등 지역 중심의 공동 육아 기반 조성에도 의미 있는 역할을 해왔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은 “아이의 성장은 가족 모두가 함께 만드는 과정”이라며 “아빠들이 육아에 더욱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부산시사상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