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속초시는 11월 6일 주민참여예산 시민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2026년도 주민참여예산사업 4건(3억 6천만 원 규모)을 최종 선정했다.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예산 편성 과정에 시민이 직접 참여해 지역발전을 위한 사업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시민이 직접 우수사업을 선정해 예산에 반영하는 제도다. 속초시는 올해 8월 15일까지 온라인 게시판과 서면 접수 등을 통해 총 16건의 시민 제안을 접수했다.
접수된 제안사업은 주민참여예산 시민위원회의 5차례 심의를 거쳤으며, 이 중 4건이 2026년도 예산안에 반영됐다. 이는 지난해 반영된 7건(2억 4천만 원)보다 1억 원 이상 증가한 규모다.
이번에 선정된 주요 사업은 ▲주택밀집지역 내 공영주차장 조성 ▲클린하우스 설치 ▲설악산 자생식물원 활성화를 위한 초화류 보식 ▲속초시 수협 앞 항만지구 일원 가로등 설치 등이다. 모두 시민 생활과 편의를 높이는 밀착형 사업으로 구성됐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주민참여예산제가 시민과 시가 함께 만들어가는 협치의 핵심 제도로 자리 잡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다”며 “이를 통해 예산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고, 시민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강원도속초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