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송기섭 진천군수가 충북형 소상공인 성장 생태계 구축 전략을 제시하며 ‘균형’과 ‘지속성’을 기반으로한 충북형 자립경제 전환을 강조했다.
군에 따르면 4일 진천읍 포레스트 한울에서 열린 ‘제1회 충청북도 소상공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송 군수는 “성장 중심에서 균형과 지속가능성의 지역경제로 전환해야 한다”며 “소상공인은 보호의 대상이 아닌, 지역경제를 이끌어가는 핵심 주체이자 미래의 동력”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충청북도 소상공인연합회(회장 박형채)가 주최하고 진천군 소상공인연합회(회장 안원희)가 주관했으며, 도내 소상공인 300여 명이 참석해 상생과 연대의 의미를 함께했다.
행사에는 이복원 충청북도 경제부지사, 이양섭 충청북도의회 의장, 윤건영 충청북도 교육감, 노진상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을 비롯해 충북도의회, 진천군의회 의원 등이 참석해 소상공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충북경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다짐했다.
송 군수는 “충북의 산업경제는 지난 수십 년간 제조업 중심의 산업화를 통해 눈부신 성장을 이뤘지만, 그 성장이 지역 전체로 확산하지 못해 체감경기가 낮은 구조적 한계를 보이고 있다”며 “기업 중심에서 사람과 상권 중심으로, 속도의 성장에서 지속의 성장으로 정책 패러다임을 과감히 전환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송 군수는 “그동안 위기 때마다 단기 지원과 보조금 중심으로 추진된 소상공인 정책은‘버티게는 하지만 강하게 만들지 못한 구조’였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소상공인의 취약성은 개인의 역량이 아니라 시스템의 문제”라며 “단기 지원을 넘어 근본적인 체질 개선과 구조적 기반 마련이 핵심”이라고 말했다.
그는 충북형 소상공인 성장 구축 전략의 핵심 5대 추진 전략으로 △상권 회복력 지수 도입 △소상공인 혁신성장 허브 설립 △디지털 전환, 스마트 상권화 △상생금융, 공동경제 네트워크 구축 △사회적경제 실현, 재창업 지원 강화 등을 제시했다.
송 군수는 “충청북도의 지난 10년이 산업 성장의 성공기였다면 앞으로의 10년은 소상공인 경제를 기반으로 한 균형과 지속의 시대가 돼야 한다”며 “소상공인은 지역경제의 핵심이며, 전환과 혁신의 길 위에서 충북의 미래를 이끌어갈 주역”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충북의 경제는 이제 사람이 중심이 되고, 상권이 순환하며, 지역이 함께 서는 지속가능한 균형경제로 나아가야 한다”며“그 길의 출발점이 바로 소상공인 성장 생태계 구축이며, 과감하게 변화를 선도해 나가자”고 밝혔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 진천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