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부산 기장군은 지난 29일 군 재난안전상황실과 정관어린이도서관 일원에서 대형 복합재난에 대비한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재난 대응력 향상을 위해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종합훈련이다.
군은 ‘지진으로 인한 정관어린이도서관 보일러실 기름(유증기) 폭발 화재’라는 재난상황을 가정해 대규모 민·관 합동훈련을 진행했다.
이날 훈련은 기장군, 기장소방서, 기장경찰서 등 11개 유관기관 및 단체 100여 명이 참여해, 재난발생 단계별 상황에 따라 군 재난안전상황실의 토론기반훈련과 정관어린이도서관에서의 실제현장훈련을 실시간으로 연계하면서 진행됐다.
▲지진 및 화재에 따른 주민대피▲인명구조▲기반 시설 복구▲피해지역 수습 등 화재 진행 상황에 따른 초동대처와 대응능력을 확인하고, 유관기관과의 역할 분담 등 협업체계와 재난 수습 전 과정에 걸친 공조 체계를 면밀히 점검했다.
또한 현장훈련에는 기장군 자율방재단, 기장소방서 의용소방대, 기장군 자원봉사센터 등 지역 주민 100여명이 직접 참여해, 재난상황을 체험하고 재난대처 능력을 함양하는 기회가 됐다.
특히, 재난안전통신망(PS-LTE) 기기 등을 활용한 실시간 재난상황 공유로 현장대응의 신속성과 효율성을 높였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훈련으로 대규모 재난상황에서 기관별 역할을 점검하고, 재난대응 행동요령을 습득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라며, “평소 철저한 훈련을 통해 재난대응 매뉴얼을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빈틈없는 재난대응태세를 갖추어, 각종 재난으로부터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적극적으로 보호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부산시기장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