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김제시가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고 있는 ‘제22회 국제 모빌리티 산업전’에 홍보관을 설치하고 본격적인 투자유치 활동에 나섰다.
백구·지평선 제2 일반산업단지 분양을 앞두고 펼치는 이번 홍보전은 국내외 기업들에게 김제시를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핵심 투자 거점으로 각인시키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풀이된다.
김제시는 이번 전시회에서 교통·물류의 중심지로서 김제의 우수한 입지 여건과 다양한 투자 인센티브를 적극 알리면서 모빌리티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백구·지평선 제2 일반산업단지를 집중 홍보하고 있다. 또한, 관심 기업을 대상으로 1:1 맞춤형 투자 상담을 진행하는 등 실질적인 투자 전환을 위한 접점을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이번 홍보관 운영은 산업단지 분양에 앞서 선제적으로 투자 수요를 파악하고 잠재 투자기업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설문조사를 통해 전시회 참가 기업들의 투자 관심과 수요를 파악하고, 사후관리와 맞춤형 컨설팅으로 연계되는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가동함으로써 단발성 홍보가 아닌 기업 발굴부터 유치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지속적인 프로젝트로 이어갈 계획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김제시는 교통망이 잘 갖춰진 전국 유통·물류의 중심지이자, 모빌리티 산업이 성장하기에 최적의 환경을 갖춘 도시”라며,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더 많은 기업들이 김제의 투자 매력을 직접 확인하고, 백구·지평선 제2 일반산업단지가 대한민국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새로운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제시가 투자유치 무대로 선택한 ‘제22회 국제 모빌리티 산업전'은 국내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대표적인 B2B 국제 전문 전시회로 (재)아인글로벌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공동 주최한다. 이번 행사는 승용차, 상용차, 특장차는 물론 미래 모빌리티 및 부품 산업 전반을 다루는 종합 전시회로, 170여 개의 국내외 모빌리티 관련 기관 및 기업이 대거 참가하고 있다.
[뉴스출처 : 전라북도김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