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국민권익위원회 소속 ‘국방옴부즈만’은 22일 부산보훈병원과 부산보훈회관에서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을 대상으로 ‘맞춤형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운영한다.
국민권익위는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부산보훈병원 1층 중앙현관에서 입원 및 치료 중인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을 대상으로 현장 상담소를 운영하고, 오후 2시 30분부터는 부산보훈회관에서 13개 보훈단체 지부장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고충을 직접 들을 예정이다.
‘국방옴부즈만’은 보훈·군사·국방 등과 관련한 고충 민원을 해결하기 위하여 설치된 전문 옴부즈만이며, 2006년 12월 출범 이후 지난 18년 9개월간 29,708건의 고충민원을 접수·처리했다
특히, 국가유공자 및 보훈 가족, 현역 및 입소 장병들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듣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지금까지 보훈병원, 국립서울·대전현충원, 육·해·공군·해병대 신병 훈련소 등을 52차례 방문했고, 현장 상담을 통해 730건의 고충 민원을 해결했다.
이번 ‘맞춤형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최근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의 화재로 인해 인터넷 국민신문고, 통합보훈정보시스템, 보훈나라 등의 국가 행정망이 마비됨에 따라 부산지역에 거주하는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의 고충을 현장에서 직접 상담하고 권리를 구제하기 위해 부산보훈병원과 부산보훈회관에서 개최하게 됐다.
국민권익위 전문조사관들로 구성된 현장 상담팀은 부산보훈병원에 마련된 현장 상담소를 방문하는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을 대상으로 국가유공자 및 지원공상군경 등록, 신체검사, 보훈 보상·지원, 의료, 국립묘지 안장, 보훈·국방 행정 등과 관련한 고충을 상담하고, 이어서 부산보훈회관에서 6·25 및 월남 참전유공자회, 무공수훈자회, 상이군경회, 유족회 등 12개 보훈단체 지부장들과 간담회를 통해 정책건의, 불편사항 등의 고충과 건의 사항을 듣고 해결할 예정이다.
국민권익위 유철환 위원장은 “국민권익위 국방옴부즈만을 통하여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들의 고충을 가까이에서 듣고, 이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6천만 국민이 이용하는 국민신문고를 조속히 복구하여 민원 청구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뉴스출처 : 국민권익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