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음성군은 15일(8:30) 상황실에서 주간 업무 회의를 개최했다.
조병옥 군수는 △추석명절 종합대책 마련 △제381회 임시회 △생활불편민원 신속처리 등 현안 업무를 살피며 회의를 주재했다.
추석 명절을 보름 남짓 앞두면서 조 군수는 추석명절 종합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그는 “깨끗하고 안전한 도시 음성, 변화와 성장이 함께 이루어지는 상상대로 음성의 이미지를 고향을 찾아오는 출향인에게 잘 표현될 수 있도록 추석 종합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제381회 임시회가 오는 17일부터 5일간 제3회 추경예산안 및 기금운영계획 변경안 심사 등을 처리하기 위해 음성군의회에서 개최된다.
이와 관련하여 조 군수는 “장기간 지속된 경기둔화, 부동산 경기침체 등으로 세입상황이 녹록지 않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 민생회복과 시급한 사업 위주로 예산안을 편성했다”며 “군의회에 사업의 당위성을 논리적으로 설명해 예산안이 원안대로 통과되도록 노력바란다”고 말했다.
조 군수는 포트홀, 꺼진 가로등, 깨진 보도블록, 배수로 막힘 등 군민의 일상에 불편을 초래하는 생활 민원을 언급하면서, 이러한 것들은 사소한 것 같지만 군민에게는 큰 불편을 야기하고 자칫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특히 생활불편 민원을 처리하기 위해 행정종합관찰제라는 시스템이 있음에도 잘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며 “생활불편 민원을 신속히 처리하면 행정의 만족도는 물론 행정의 신뢰도도 올라가기 때문에 직원들이 행정종합관찰제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5 음성명작페스티벌이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 조 군수는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가스, 전기 안전을 비롯해 무대장치나 각종 시설물의 안전점검에 철저를 기해 주기 바란다”며 “요즘 주요 관광지에서 바가지요금이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데 바가지요금 근절 대책과 위생 관리, 친절한 서비스에 대한 계도로 좋은 축제 이미지를 만들자”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축제가 공연에 많이 치우쳐져 있는데, 공연은 단지 음성명작 농산물의 홍보와 판매를 위한 수단에 불과하다며, 농가의 마음을 헤아리고 농산물 홍보와 판매 증대로 농가 소득을 올리는 것이 축제의 주된 목적임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북도음성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