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부산 남구는 지난 9월 11일 감만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부산광역시 및 부산광역시 환경보건센터(동아대학교)와 함께 '2025년 환경보건 취약가능지역 주민건강지원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항만 인근 지역의 대기오염이 주민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수행됐다.
조사 대상 지역은 부산광역시와 부산광역시 환경보건센터의 협의를 거쳐 항만 인근 주거지역인 감만1동으로 선정됐으며, 감만1동에 1년 이상 거주한 만 19세 이상의 성인 122명이 조사에 참여했다.
조사 항목은 △신체 계측, △일반화학 검사, △생물학적 노출 검사, △설문조사를 포함하며, 이를 통해 주민들의 환경 노출 수준과 건강 상태를 다각도로 분석할 예정이다.
조사에 참여한 주민들에게는 개별 건강검진 결과지가 제공된다.
남구는 이번 조사를 계기로 항만 주변 지역의 환경 및 구민 건강 실태를 면밀히 점검하고,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과의 협력을 통해 대기오염 모니터링 데이터를 포함한 종합적인 분석 결과는 효율적인 대기오염 개선 방안 수립 시 활용할 계획이다.
남구청은 “이번 건강영향조사는 잠재된 환경 유해 요인을 과학적으로 확인하여 실질적인 개선책을 마련하는 뜻깊은 첫걸음”이라면서 “환경과 건강을 함께 챙기는 남구를 만드는데 행정의 모든 역량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뉴스출처 : 부산시남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