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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인구사랑 범시민운동 확산…소상공인·기업 동참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정읍시가 인구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 중인 인구사랑 범시민운동에 지역 소상공인과 기업이 힘을 보탰다.

 

시는 지난 6월부터 ‘시민이 힘이다! 정읍의 미래’라는 슬로건 아래 인구사랑 릴레이 캠페인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정읍시소상공인연합회, ㈜쓰리에이씨, 경남물산㈜이 동참해 분위기를 확산시켰다.

 

인구사랑 범시민운동은 ▲주민 전입(정읍愛 주소갖기) ▲사계절 체류인구 확대(정읍愛 머무르기) ▲외국인 정주여건 개선(정읍愛 함께살기) 등 3대 전략을 중심으로, 인구 10만 명 이상 유지와 생활인구 월 50만 명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정읍시 인구(9월 9일 기준 10만 916명)가 지속적으로 줄고 있는 상황에서 ‘정읍愛 주소갖기’를 통한 전입 확대와 시민 참여가 절실하다.

 

정읍시는 전입자에게 세대원 1인당 15만원의 전입지원금, 대학생 연 50만원 거주비 지원, 청년 이사비용 최대 50만원 지원을 비롯해 출생축하금(첫째 200만원, 넷째 이상 1000만원), 59개월 이하 영유아 육아수당(월 20만원), 청년·신혼부부 보금자리 이자 지원(연 최대 300만원, 최장 10년) 등 다양한 생활밀착형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정착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정읍시소상공인연합회는 골목상권 활성화를 통해 생활인구 유입에 앞장서기로 했으며, ㈜쓰리에이씨와 경남물산㈜은 직원 대상 실거주 미전입자 전입 독려 활동을 전개해 실질적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이학수 시장은 “인구는 도시 성장과 활력 유지의 핵심 기반”이라며 “인구 감소 문제는 지역사회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할 과제인 만큼, 시민과 기관·단체가 적극 참여해 전입 확대와 생활인구 증가에 함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범시민운동에는 ‘1부서 1기관 전담제’를 통해 공공기관, 연구소, 대학 등 39개 기관이 참여했다.

 

시의회와 농협, 새마을금고 등 23개 기관도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해 인구감소 문제 극복과 지역 활력 제고에 나서고 있다.


[뉴스출처 : 전라북도정읍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