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남해군의회가 9월 9일 제28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9일까지 11일간의 회기에 들어갔다.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제287회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안설명의 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등 7건의 안건을 상정하고 원안가결했다.
이날 임태식 의원은 ‘민선 8기 공약사업 재정비, 실효성 확보 및 내실화 촉구’를 주제로, 장행복 의원은 ‘서면 1024호 지방도 안전 확보 및 도로망 확충 촉구’에 대해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또한 정현옥 의원이 대표발의한 ‘한미 통상협상 농축산물 수입 확대와 비관세 장벽 완화 반대 건의안’을 채택했다. 건의안을 통해 대미 통상협상에 있어 미국 농축산물 수입 확대와 비관세 장벽 완화 요구를 전면 거부하고 농업의 공익적 가치와 생존 기반을 우선할 것을 촉구했다.
정영란 의장은 개회사에서 “추경안이 군민 입장에서 적재적소에 편성됐는지 꼼꼼히 살피고, 예산이 효율적으로 집행되도록 심도 있는 논의와 건설적인 대안을 제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회기 주요 일정으로 10일 기획·행정위원회와 산업·건설위원회를 열고, 남해군 관급자재 선정 심의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안 등 13건을 심의한다. 11일부터 16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2025년도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과 제2회 고향사랑기금 운용계획 변경안을 심의한다. 이번 추경안은 기정 예산보다 337억원 증액된 총 7054억원 규모다.
이후 의회는 19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각 위원회에서 심사한 안건을 의결하고, 이번 회기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뉴스출처 : 남해군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