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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2회 순천팔마문화제 성료... 노관규 순천시장 청렴정신으로 미래열겠다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청렴 콘텐츠로 시민 참여와 공감 이끌어내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순천시는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2일 동안 문화의 거리 일원에서 열린 ‘제42회 순천팔마문화제’와 ‘주말의 광장’에 총 25,000여 명의 관람객이 행사장을 찾아 축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팔마문화제와 주말의 광장을 통합 개최해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무더위와 어려운 경기 속 시민들에게 위로와 활력을 전했으며, 올해 42회를 맞은 팔마문화제는 청렴의 상징인 ‘팔마정신’을 행사 전반에 녹여내 누구나 쉽게 공감할 수 있도록 꾸려져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올해는 개막식을 팔마비 앞에서 시작해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됐다.

 

대북 공연을 시작으로 청렴 선언, 순천의 미래 염원과 비전을 담은 순천시장의 타북, 청렴 퍼포먼스로 이어지며, 청렴을 문화와 접목해 팔마문화제의 상징성과 메시지를 강조함으로써 청렴의 의미를 극대화했다.

 

주말의 광장은 도심 해방로드를 콘셉트로, 트레이드마크인 ‘잔디로드’가 조성돼 문화의 거리를 초록빛 휴식 공간으로 변모시켰다.

 

이에 관람객들은 “푸른 잔디 덕분에 더위도 덜 느껴졌다”, “정원도시의 이미지와 어울린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또한, 팔마 포토존, 팔망이 팝업존 및 대형 10m 루미 포토존을 통한 시 캐릭터의 활용성도 눈에 띄었다.

 

많은 관람객들이 캐릭터와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추억을 남겼고, 이를 통해 축제의 친근한 분위기와 시민 참여를 더욱 활성화하는 데 기여했다.

 

이외에도 축제의 열기는 지역상권에도 활기를 더했다.

 

행사기간 동안 지역상인이 함께한 플리마켓과 문화의 거리 공방에서 제작한 굿즈가 큰 관심을 받으며, 많은 시민들의 발길을 이끌었다.

 

또한, 인근 상가에서 3만원 이상 구매 시 순천사랑상품권 5천원권을 제공하는 페이백 이벤트를 통해 축제 방문객들의 소비를 유도하고, 실질적인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인근 상가에서는 “최근 매출이 줄어 어려웠지만, 이번 축제 덕분에 오랜만에 활기를 되찾았다”며 “무더운 날씨에도 많은 방문객이 찾아와 상인들에게 큰 힘이 됐다.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가 계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청렴은 변화를 이끌고, 흔들림 없이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다.

 

이 정신으로 더 나은 미래의 순천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팔마문화제의 활기와 시민, 지역 상인의 적극적인 참여가 어려운 지역경제에 작지만 단비 같은 역할을 했다고 본다”며 “앞으로 열리는 다양한 행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전라남도 순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