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광주북구시설관리공단은 8월 한달 동안 남도향토음식박물관 여름 특별강좌 '달밤의 남도, 아트-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통주에 관심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8월 8일부터 8월 29일까지 총 4회에 걸쳐 매주 금요일 밤 7시부터 두 시간동안 진행된다.
이번 강좌는 남도의 전통 식문화를 예술적 감성으로 재해석한 융복합 체험형 문화예술교육으로 지역의 기후와 농경문화가 녹아있는 발효 유산인 ‘술(酒)’, 감정과 경험을 표현하는 창작 활동인 ‘그림(畵)’, 남도의 사람과 문화가 어우러진 일상의 예술인 ‘음식(食)’ 만들기를 통해 향토음식문화를 경험해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지난 8일 첫 번째 강좌에서는 광주 최초로 지역 특산주 제조와 프리미엄 전통주를 생산하는 지역 청년 양조장 ‘월광주조’와 함께 막걸리 빚기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전통주 시음과 이론 강의를 시작으로 광주 특산물 궁답쌀과 누룩, 물을 이용한 전통 막걸리 제조 방법을 배우며 전통주가 가진 문화적 가치와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다.
나기백 이사장은 “이번 여름 특별강좌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식문화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야간 특화 콘텐츠”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문화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라고 말했다.
남도향토음식박물관은 전통음식 이론 및 실습을 위한 ‘남도전통음식강좌’와 지역 작가들과 식문화를 연계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인 ‘식+문화 프로그램’ 수강생을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8월 22일까지 공단 통합예약시스템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전통음식이나 문화예술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뉴스출처 : 광주광역시북구시설관리공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