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충주시는 13일 충주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카카오와 지역 상권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찾아가는 지역상권 활성화(카카오 프로젝트 단골)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길형 충주시장, 우영규 ㈜카카오 부사장, 노준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장, 김주술 사단법인 함께만드는세상 경영지원부장과 장재흥 자유시장 상인회장을 비롯한 무학시장, 관아골시장, 성서중심시장 등 각 상인회장이 참석해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찾아가는 지역상권 활성화 사업(카카오 프로젝트 단골)’은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내 소상공인들이 디지털 단골손님을 확보하고 고객과 직접 소통할 수 있도록 돕는 현장 밀착형 상생 프로그램이다.
카카오의 플랫폼과 서비스를 활용해 소비자들이 손쉽게 상권을 찾고 방문할 수 있도록 디지털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핵심이며, 올해 대상지로는 충주의 원도심 전통시장이 선정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전통시장 소상공인들은 △톡채널 개설 및 고객 소통 지원 △카카오맵 매장 등록 및 실내지도 구축 △실시간 소통 판매(라이브커머스 판매 지원) △마케팅 홍보 캠페인 △전문 인력 파견을 통한 1:1 맞춤형 교육 등 다양한 디지털 전환 지원을 받게 된다.
이를 통해 온라인에서도 고객과 효과적으로 소통하고, 지역 상권의 브랜드와 서비스를 알릴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전망이다.
박혜선 ㈜카카오 동반성장 리더는“충주시와 카카오가 함께 성장하고 상생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사업 선정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라고 밝혔다.
장재홍 상인회장은 “온라인 홍보와 미디어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을 위한 협약인 만큼 실질적으로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라며, “(주)카카오와 항상 상권 활성화를 위해 힘쓰는 충주시에 감사드린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조길형 시장은 “이번 협약이 우리 지역 소상공인들의 디지털 경쟁력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상권과 소상공인의 자립적 성장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충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