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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의회-송파구의회, 농수산물 유통 협력 강화

가락시장·하나로마트 현장 견학 통한 생산·소비지 상생 모델 모색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해남군의회는 지난 8월 12일 서울 송파구를 방문해 송파구의회 및 가락농수산물시장을 둘러보며 농수산물 유통 관련 현장견학과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송파구의회 의원단이 해남을 찾은 데 대한 교류 차원에서 이뤄졌으며, 양 지역 간 실질적 협력 관계로 발전할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해남군의회 의원들은 이날 서울 양재동 농협하나로마트에서 열린 해남 땅끝한우 홍보 행사에 참석한 뒤, 서울시 최대 농산물 유통기지인 가락농수산물시장을 방문했다.

 

가락시장에서 군의회는 해남의 우수 농수산물이 적정 가격으로 안정적으로 유통될 수 있도록 하는 유통 구조 개선 방안에 대해 관계자들과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는 해남 출신인 송파구의회 신영재 재정복지위원장을 비롯해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권상구 실장, 한국농산물중도매인조합연합회(한중연) 서울지회 이한정 회장, 이현구 전 회장 등이 함께해, 현장 중심의 유통 현실과 개선 과제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가 오갔다.

 

가락시장 방문에 이어, 해남군의회는 송파구의회를 공식 방문했다.

 

해남은 전국 최대 규모의 농수산물 생산지이며, 송파구는 수도권 농수산물 유통의 핵심 거점이라는 점에서, 두 지역 간의 협력은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가져다줄 수 있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해남군의회는 생산지와 소비지 간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유통 효율을 높이고, 소비자에게는 더 신선한 먹거리를, 생산자에게는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 과제라고 보고 있다.

 

이번 현장견학과 의회 간 교류를 통해, 앞으로의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과 제도 개선의 기초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성옥 해남군의회 의장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도농이 상생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협력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며, “농수산업의 생산부터 유통까지 전 과정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바탕으로 한 책임 있는 접근으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전라남도해남군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