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울산 북구는 11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상반기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실적 우수 공동주택 6곳을 선정해 시상했다.
북구는 2025년 상반기 공동주택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량 공시, 세대별 종량기기(RFID) 음식물쓰레기 관리시스템 자료를 근거로 세대별 종량기기 설치 공동주택 63곳, 미설치 공동주택 44곳 중 감량실적이 우수한 아파트를 3곳씩 선정했다.
세대별 종량기기 설치 공동주택 중에는 오토밸리로 효성해링턴플레이스가 전년 대비 26.06%를 줄여 최우수상, 현대2차 아파트가 15.8%, 블루마시티 효성해링턴플레이스 1단지가 15.5%를 각각 감량해 우수상과 장려상을 받았다.
세대별 종량기기 미설치 공동주택 중에는 블루마시티 푸르지오 1단지가 33.76%를 감량해 최우수상, 벽산블루밍이 14.41%, 그린카운티 3단지가 13.26%를 각각 줄여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
북구는 선정된 아파트에 음식물류 폐기물 수집용기와 생활쓰레기 종량제봉투를 순위별 차등 적용해 1천만원 상당의 인텐티브를 제공하고, 수상 아파트 입구에는 기념현판을 걸 예정이다.
2025년 상반기 북구 지역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량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431.69톤(5.2%)이 감소했으며, 음식물류 폐기물 세대별 종량기기를 설치한 공동주택의 세대별 배출량은 미설치 공동주택의 세대별 배출량보다 33.78kg 적었다.
북구 관계자는 "음식물쓰레기 감량으로 자원의 낭비를 막고 환경보호에도 기여할 수 있다"며 "음식물쓰레기 줄이기에 주민들의 적극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울산시북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