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인천시 남동구 도시관리공단은 ‘2025년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열고 주민 제안사업에 대한 심의를 진행했다고 29일 전했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주민이 직접 공공서비스 개선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예산 편성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제도로, 공단은 올해 5월 2일부터 6월 27일까지 제안서를 접수한 결과 총 10건의 사업을 접수했다.
이 가운데 관련 부서의 검토를 거쳐 4건이 본 위원회 심의 안건으로 상정됐다.
회의는 주민참여예산위원 위촉식과 함께 진행됐으며, 상정된 4건의 제안사업에 대해 위원들의 심의가 이뤄졌다.
심사는 출석 위원의 과반수 찬성과 함께, 30점 만점 기준 20점 이상을 획득한 사업에 한해 가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최종적으로 3건이 가결됐다.
가결된 제안사업은 2026년 공단 예산안에 반영되어 공단 이사회를 거쳐 남동구에 제출되며, 이후 확정된 예산에 따라 본격적으로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주민 제안사업은 ▲ 소래산 공영주차장 내 주차요금 사전정산 안내표지판 설치, ▲ 체육시설 튼튼머니 시설 등록, ▲ 주민참여형 시설점검단 운영 등이다.
도시관리공단 김석우 이사장은 “주민의 목소리를 직접 반영하는 예산 편성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실효성 있는 행정 참여의 기회를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뉴스출처 : 인천시남동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