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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의회, 지역화폐 사용처 확대‧美 사과 수입 반대 앞장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장수군의회는 24일, 제292차 전북특별자치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월례회에 제출한 ‘인구소멸지역화폐 사용처 확대 촉구 건의안’과 ‘미국산 사과 수입 반대 결의안’이 채택됐다고 밝혔다.

 

이번 월례회는 장수군의회가 주관했으며, 도내 시·군의회 의장들이 장수청소년꿈터달빛에 모여 지역 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고, 지방의회 공동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장수군의회는 ‘인구소멸지역 지역화폐 사용처 확대 건의안’을 통해 장수군을 비롯한 인구소멸지역의 협소한 상권으로 인해 대부분의 생필품과 농업자재 구매가 대형 매장 한 곳에 의존하고 있는 현실을 지적했다.

 

이에 연 매출 30억 원 초과 사업장에서도 지역화폐 사용이 가능하도록 지역사랑상품권 운영 지침을 개정할 것을 강력히 주장했다.

 

또한 ‘미국산 사과 수입 반대 결의안’에서 미국산 사과 수입 검토 전면 철회를 주장하며, 사과 주산지에 대한 과수산업 보호 대책과 조속한 가격 안정 장치 마련 등 농민 생존권 보장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최한주 의장은 “지방소멸위기를 겪고 있는 농촌 현장의 현실을 반영한 두 안건이 도내 시군의회들의 뜻을 모아 채택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성과”라면서, “앞으로도 주민의 삶을 지키고 지역을 살리는 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목소리를 내겠다”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전라북도장수군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