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재)거창군장학회는 지난 9일 신진호 아림신문 대표가 자녀 모교인 거창여고 학생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장학금 1백만 원을 지정 기탁했다.
신 대표는 2021년부터 올해까지 5년 동안 매년 장학금 1백만 원을 기탁하고 있으며, 지난 5월에도 거창군민의노래-거창이좋아(가수 강진), 단경왕후의 삶을 그린 루비(가수 문연주), 애정을 담은 노래 가슴속의 사랑(가수 나진기) 노래를 작사하여 작사가로 활동하며 발생한 음원 수익금 1,067,552원을 비행 청소년들이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 마련을 위해 기부했다.
신진호 대표는 “자녀가 거창여고에 진학할 당시 운영하던 사업이 어려웠으나, 학교에서 많은 사랑을 주어 흔들림 없이 성장해 행정직 7급 공무원으로 합격하여 부산시청에서 건강하게 근무하고 있다”라며,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매년 자녀 생일인 7월 15일에 맞춰 100만 원씩 지정 기탁하고 있고, 향후 개인 장학회를 설립해 더 큰 나눔을 실천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따라 거창군장학회는 기탁자의 의견을 존중하여 자녀의 모교인 거창여자고등학교에 2022년부터 매년 재학생 2명에게 50만 원씩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
구인모 거창군장학회 이사장은 “학생들을 위한 따뜻한 마음으로 매년 꾸준히 장학금을 기탁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고 올바르게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장학회에서도 꾸준히 관심을 두고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거창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