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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모두의 소통버스’,군산 찾아 시민 목소리 청취

군산시민 비롯 인근 정읍, 완주 등 주민 참여…총 50건 민원·정책 제안 접수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국정기획위원회와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찾아가는 모두의 소통버스’ 행사가 군산시에서 시민들의 많은 호응 속에 일정을 마쳤다.

 

지난 1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군산시청 4층 상황실에서 진행됐던 이번 일정은 전북에서 유일하게 열린 자리였다. 이에 군산시민뿐만 아니라 정읍시, 전주시, 완주군 등 인근 지역 주민과 관계기관 관계자까지 참여해 현장의 열기는 더욱 뜨거웠다.

 

행사 현장에는 국민권익위원회 전문조사관들이 배치되어 시민들의 민원과 정책 제안을 직접 청취하고, 일부 사안은 즉시 관계기관에 연계하거나 정책 검토 대상으로 분류했다.

 

이날 접수된 민원과 제안은 총 50건(정책 제안 40건, 민원 10건)으로, 주로 정주여건 개선, 교통 및 환경 관련 고충, 저소득·취약층 보호 등이 집중적으로 제기됐다.

 

군산시도 현장 건의를 통해 새만금 산업단지 내 공공폐수처리시설의 별도 설치를 공식 요청했다. 이는 산업단지 내 입주기업의 원활한 운영을 지원하고, 해양오염에 대한 우려를 해소함으로써 새만금 산단의 지속가능한 경쟁력 확보를 위한 조치로 강조됐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찾아가는 소통버스는 정부가 지역 현장을 직접 찾고 시민들과 소통하는 매우 의미 있는 자리.”라며, “군산시는 이번에 제기된 주민들의 목소리가 국정에 반영되어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전라북도 군산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