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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조 대전 동구청장, 기록적 폭염 속 취약계층 현장점검 나서

장애인 작업장부터 쪽방촌·노숙인 시설까지… 현장점검 및 애로사항 청취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박희조 동구청장은 연일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지난 8일 관내 폭염 취약계층을 직접 찾아 건강 상태를 살피며, 현장점검에 나섰다.

 

이번 방문은 민선 8기 대표 주민소통 프로그램인 ‘동네방네 현장스케치’의 일환으로, 폭염 취약계층의 여건을 직접 점검하고 실질적인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박 청장은 먼저 판암장애인보호작업장을 찾아 장애인 근로자들의 근무환경과 냉방시설 운영 상태를 점검하고, 근로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노고를 격려했다.

 

이후 대전역 인근 쪽방촌으로 이동해 무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를 살피고, 위급 상황 발생 시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현재 동구에는 1,140호에 265명의 쪽방 주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구는 쪽방상담소를 무더위쉼터로 개방하고 냉방용품 등을 지원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방문한 대전노숙인종합지원센터에서는 무더위쉼터 운영 현황과 대응 물품 비치를 점검하고,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이어 노숙인들과 직접 인사를 나누며 필요한 지원 사항도 꼼꼼히 살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폭염은 모두에게 힘든 시기지만, 특히 취약계층에게는 생명과 직결된 위협이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누구 하나 소외되지 않도록 세심하고 촘촘한 폭염 대응체계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 5월 15일부터 폭염 대응 전담 T/F팀을 운영 중이며, 총 191개소의 폭염 저감시설(스마트 그늘막 18개 포함)과 224개소의 무더위쉼터를 운영해 주민들의 건강 보호에 힘쓰고 있다.


[뉴스출처 : 대전시 동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