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진주시는 세계적인 펌프 전문기업 “윌로그룹(Wilo SE)”의 한국 법인인 윌로펌프(주)의 전일승 대표이사와 본사 관계자들이 진주시 기계부품 분야 협력 방안 논의를 위해 8일 진주시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6월 진주시 대표단이 독일 도르트문트에 위치한 윌로 본사를 찾아 게오르크 베버(Georg Weber) 윌로그룹 총괄 책임자를 비롯한 주요 임원들과 만나, 진주시 중소기업과 윌로펌프 간의 기계 및 부품 산업 분야의 협력 방안을 논의한 데 따른 후속 조치로 이루어졌다.
윌로펌프(주)의 진주시 방문은 실질적 협력 방안을 구체화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으며, 진주시 기계부품 기업들과 윌로펌프(주) 간의 향후 협업을 위한 기업 간담회 일정과 협력 방향 등에 대한 실무 협의가 진행됐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직접 독일 본사를 방문해 게오르크 베버 총괄 책임자를 비롯한 주요 임원들과 만나서 윌로의 우수한 기술과 경영방침을 확인하고, 우리 시 기업과 접목 가능성에 대해 상호 공감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윌로펌프와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진주시의 우수한 기계부품 기업들의 판로개척과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윌로그룹은 1872년 독일 도르트문트에서 설립된 글로벌 펌프 제조 기업으로, 건축 설비와 상하수도, 산업용 펌프 및 시스템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윌로펌프(주)는 부산에 본사 및 공장을 두고 있으며, 국내시장에 특화된 펌프 제조 및 맞춤형 솔루션 제공을 통해 아시아 지역 수출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진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