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7일 오후 2시 30분부터 제주학생문화원 소극장에서 보호자, 교직원, 관심 있는 도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후위기 시대, 제주형 환경교육의 방향’을 주제로 ‘2025년 제1회 교육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생태환경교육 강화 기조에 따라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교육과 실천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고, 지속가능한 환경 실천을 생활화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제 발표를 맡은 이재영 국립공주대학교 교수는 기후위기 시대 제주에서 환경교육을 말하는 것이 왜 의미있는 것인지를 언급하며 환경교육의 세계적 흐름과 전환적 방향을 살피고 제주 환경교육이 나가야 할 전략적 방향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어 강원준 동화초등학교 교사는 교육과정 재구성과 지역사회 연계, 학생 실천 중심 프로그램 등 기후변화 환경교육 시범학교 운영 사례를 소개하고 이후 교육청과 지역환경단체, 보호자 등이 참여하는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토론회에서는 이영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장학관, 채진영 사단법인 제주환경교육센터 사무국장, 박영미 제주학부모회장연합회 회장이 토론자로 참여해 기후위기 시대 지속가능한 제주 환경교육 정책 방향과 지역사회와 연계한 발전 방안 등 제주 환경교육의 미래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광수 교육감은 “이번 토론회가 제주라는 최고의 생태교실에서 학생들의 생태 감수성과 실천 역량을 키우고 학교와 지역사회, 교육청이 함께 지속가능한 제주를 만들어가는 구체적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학생들이 생태환경 의식을 실제 행동으로 옮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제주도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