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사천시청여자농구단이 지난 6월 27일부터 29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 태백시 고원체육관에서 열린 ‘2025 태백시장배 전국실업농구연맹전’에서 값진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한국실업농구연맹(회장 방신실) 주최로 전국 실업 여자농구 4개 팀(사천시청, 김천시청, 대구시청, 서대문구청)이 참가하여 3일간 풀리그 방식으로 치러졌다.
사천시청은 대회 첫날 김천시청과의 경기에서 63대54로 승리하고, 둘째 날 경기에서 대구시청과의 경기에서 74대60으로, 연이어 승리를 거두며 승승장구했지만, 사실상 결승전으로 펼쳐진 마지막 경기에서 서대문구청에 49대52, 아쉽게 3점 차로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사천시청의 박인아 선수는 뛰어난 경기력과 헌신적인 플레이로 우수상을 수상하며 팀의 준우승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사천시청의 준우승에 농구 관계자들은 지난해 대회에서 하위권에 머물던 사천시청이 이토록 빠른 성장세를 보인 데 대해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2024년부터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김승환 감독이 팀을 재정비하면서 팀의 체질 개선이 본격화됐으며, 박동식 사천시장의 적극적인 지원 아래 김하나, 고리미 등 실력 있는 선수들을 대회 준비 기간 중 영입하며 전력을 크게 보강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사천시청여자농구단은 이번 대회의 준우승 경험을 바탕으로 다음 달 열리는 제80회 전국남녀종별농구선수권대회 우승을 목표로 더욱 훈련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구단대표 박동식 사천시장은 “우리 선수들이 강한 정신력과 팀워크로 끝까지 최선을 다해 준우승이라는 값진 결과를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과 격려로 여자농구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사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