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지방공무원의 업무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신규 공무원(멘티, 9급 44명)과 선배 공무원(멘토, 5급~8급 36명) 간의 소통 연결망을 구성하여, 매년 멘토링제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멘토링제의 일환으로 마련된 ‘신규 멘토링 연합교육’으로, 신규 공무원이 혼자 해결하기 어려운 학교 시설물 관리와 유지보수에 대한 실무 역량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교육은 24일 해밀초등학교에서 실시됐으며, 강사로는 해밀초등학교에서 근무하는 송학문 시설관리원이 학교 시설물을 유지·보수하며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사례 중심의 교육을 진행했다.
주요 교육 내용은 ▲학교 시설물의 개념 이해 및 유지관리 기초(누수, 냉난방기 관리 사례 등) ▲법정시설 점검 항목(전기, 소방, 승강기 점검, 기계설비 유지관리 등) ▲깨끗한 학교 만들기(조경 기초 화단과 수목) ▲재활용분리수거장 운영 사례 등이다.
특히 교육 참가들은 해밀초 지하 1층 기계실로 이동하여 실물을 통해 설비 유지관리 방법을 직접 익혔다.
▲ 저수조의 점검 방법과 유지보수 방법 ▲ 소방 배관, 충압(주/보조)펌프, 소방시설 비화재보와 오작동 대처 방법 ▲ 냉난방기(GHP 가스 및 지열) 실내․외기 운영 등 ▲ 생활용수를 담아놓은 저수조와 모터 관리 운영 등 구체적인 설비유지 관리 방법을 실물로 직접 익힐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안전하게 사용하는 예초기 방법과 더불어 쓰레기 재활용 분리수거 비법도 전수했다.
한편, 교육 장소인 해밀초등학교는 2021년도 교육부 주관 대한민국 우수교육시설 대상 수상 학교로, 시설 활용도가 높은 학교 시설물이다.
교육에 참여한 현진솔주무관은 “학교 교육활동이 원활히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시설물 관리가 중요한데, 이론만으로는 부족함을 느꼈다.”라며 이번처럼 실습 중심의 교육이 실제 업무에 많은 도움이 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송정순 평생교육학습관장은 “신규 공무원이 현장에 빠르게 적응하고 학교 시설물 관리에 대한 전문성을 갖출 수 있도록, 멘토와 멘티가 함께 배우는 실질적인 기회의 장을 마련했다.”라며 교육의 의미를 강조했다.
[뉴스출처 : 세종시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