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논산시와 충북 제천시가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행정 실천이 주목받고 있다.
논산시는 6월 23일부터 1박 2일간 충북 제천 청풍리조트 컨벤션홀에서 ‘저연차 공직자 적극행정 워크숍(2차)’을 개최하며, 다회용기 챌린지를 중심으로 한 친환경 실천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임용 5년 이내 저연차 공무원 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적극행정과 청렴 의식을 함양하고 지역 간 교류를 통해 창의적 행정 역량을 기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제천시와 협업한 ‘다회용기 사용 캠페인’은 청년 공직자들이 현장에서 실천하는 행정의 가치를 체감하는 중요한 시간이 됐다.
캠페인 현장에서 논산시 자원순환과 정선일 주무관은 “1회용품 줄이기가 막연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텀블러나 장바구니 사용 같은 소소한 실천이 곧 자원을 아끼고 지구를 지키는 첫걸음”이라며, “논산시는 다회용기 사용지원 사업을 통해 일상 속 실천을 제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행사에는 제천시 자원순환과 정성용 팀장과 유진석 주무관도 참석해 제천시의 사례를 소개하고, 두 도시의 공동 약속을 알리는 상징적 퍼포먼스를 함께 진행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청년 공무원들은 ‘1회용품 OUT! 다회용기 IN!’을 외치며 피켓을 들고 뜻을 함께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이번 워크숍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 공공이 모범이 되고 청년 공직자들이 주체가 되어 지속 가능한 정책과 실천을 현장에서 경험한 자리”며, “앞으,로도 논산시는 제천시와 함께 다회용기 사용 문화를 시정 전반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논산시는 강경젓갈축제와 논산딸기축제 등 지역 대표 축제 현장에서 다회용기를 사용하여 1회용품 사용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성과를 거두며 주목받았다.
이번 제천시와의 공동 캠페인은 이러한 논산시의 선도적 사례를 바탕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지방자치단체 간 지속 가능한 환경 정책 협력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으며, 전국 지자체로의 확산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뉴스출처 : 충청남도 논산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