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연제구는 2025년 상반기 ‘장애인친화도시’ 조성을 목표로 다양한 장애인식개선 교육과 힐링 프로그램을 추진하며 포용과 공감의 도시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2021년부터 꾸준히 운영 중인 '손으로 말해요 수어교실'은 장애 이해 교육의 대표사업으로 자리 잡았다.
이는 부산수어통역센터 소속 수어교원자격증 보유 수어통역사가 신청 학급을 찾아가 아동들을 대상으로 수어에 대해 알리고 장애(인)에 대해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올해는 4월부터 5월까지 총 15개 학급, 약 280명의 아동들이 참여해 맞춤형 수어 수업을 체험했다.
지난 4월 장애인의 날을 맞아 구청 직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어울림 골든벨’ 퀴즈 프로그램을 실시해 장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장애인 스포츠 중 가장 인기 종목인 '보치아 경기' 체험을 통해 장애에 대한 공감 능력과 긍정적 인식을 확산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
6월에는 지역 내 장애인을 대상으로 힐링센터를 방문하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싱잉볼의 울림과 파동을 느끼며 직접 싱잉볼을 연주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심신의 안정과 긴장 완화를 경험하는 치유와 회복의 시간을 통해 장애인의 감정과 내면적 욕구에 대한 사회적 공감을 확산시켰다.
또한 구는 ‘연제구의 장점(연제구의 장애인이 점점 행복해지는 세상)’이라는 목표 아래 2025년 상반기 중 △장애인친화도시 공모사업 추진 △전직원 장애인식개선 사이버교육 실시 △장애인가족 발전전진대회 개최 △수어통역사 지원 및 연계 △장애인 전문가 칼럼방 운영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주석수 연제구청장은 "장애인 인식 개선은 곧 지역사회 전체의 품격을 높이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따뜻한 공동체를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부산시연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