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연제구는 지방법원등기국 앞 거제대로 일원에 도심 속을 걸으며 정원과 사계절 변화를 즐길 수 있는 ‘가로정원’ 조성을 완료했다.
이번 사업은 보도의 미관을 개선하고 걷기 좋은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됐다.
총면적 600㎡에 노후하고 생육이 불량한 은행나무를 정비하고 층층이꽃 등 13종을 식재하여 가로정원을 조성했으며, 동시에 기존 보도를 재정비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 환경을 확보했다.
보도와 차도를 분리해 무단횡단을 막고 보행안전을 높이는 ‘푸른 안전띠’ 역할을 하는 ‘가로정원’은 미세먼지 저감은 물론 폭염 완화, 도시 속 녹지공간이 부족한 지역에 녹색쉼터로서의 기능을 한다.
시민들이 자연을 가까이에서 느끼며 휴식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을 제공하여 구민의 정서적 안정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주석수 연제구청장은 "이번 가로정원 조성은 단순한 조경사업을 넘어 도시환경을 개선하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도심형 정원만들기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누구나 걷고 머물고 싶은 매력만점 가로정원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부산시연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