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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부산사회서비스원, '장애아동의 형제 마음건강 지원 사업'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바우처로 확대 시행

시민제안으로 시작된 시범사업, 높은 만족도 바탕으로 올해 부산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으로 전환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부산사회서비스원은 2023년 시민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2024년 시범적으로 운영한 ‘장애아동 형제(비장애) 마음건강 지원 사업’을 올해부터 부산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바우처로 확대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장애 형제를 둔 비장애 아동(7세~13세)을 대상으로 심리·정서적 지원과 사회적 지지체계를 제공하여, 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목적 으로 한다.

 

▲장애아동 형제, 정서적 사각지대 해소 목표

 

장애아동의 형제들은 가족 내에서 상대적으로 관심과 돌봄에서 소외되기 쉬우며, 이에 따른 정서적 부담과 고립감을 경험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부산사회서비스원은 이들의 정서적 안정을 위한 서비스 마련을 위해 노력했다.

 

▲서비스 품질 위한 ‘조건부 등록’ 제도 도입

 

이번 사업에서는 전국 최초로 ‘조건부 등록 기준’을 도입하여 서비스 제공기관 역량을 사전에 심사했다.

 

제공기관은 서비스 제공 계획, 제공 인력의 자격 기준 등의 심사를 통해 총 21개 기관(부산시 품질인증* 기관 6개소 포함)이 최종 선정됐다.

 

▲ 시범사업에서 바우처 사업 전환으로 안정적, 지속적 서비스 제공 기반 마련

 

이번 확대 시행은 시범사업 기간 동안 이용자들의 높은 만족도와 현장의 긍정적인 평가를 기반으로 결정됐으며, 바우처 방식 도입을 통해 보다 많은 아동들이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유규원 부산사회서비스원장은 “이번 사업은 장애아동 당사자뿐 아니라, 그 가족 구성원 전체의 마음건강을 포괄하는 통합적 돌봄의 출발점”이라며“앞으로도 시민의 제안과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 확대와 사회적 돌봄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부산시사회서비스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