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울산 북구는 9일과 10일 구청장과 민원담당 공무원 간담회를 열어 공감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두차례에 걸친 이번 간담회에서는 박천동 북구청장이 구청 1층 민원실과 8개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민원인과 대면 근무하는 직원들을 만나 악성민원 사례, 민원업무 고충 등을 들었고, 직원들은 근무환경 개선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박 구청장은 "민원행정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이 안전한 근무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보호조치를 강화하고, 적극적으로 건의사항을 청취해 개선안을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건의사항은 부서별로 적극 검토해 반영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민원담당 공무원 보호 및 지원을 위해 ▲전화민원 자동 전수녹음 ▲악성민원 대비 배너 설치 및 누리집 담당자 성명 비공개 ▲휴대용 보호장비 웨어러블 캠 운영 ▲민원실 비상벨 및 강화 안전유리 설치 ▲민원담당자 힐링프로그램 및 심리상담·의료비 지원 ▲피해 구제를 위한 법률자문 및 대응 지원 등의 시책을 운영하고 있다.
[뉴스출처 : 울산시북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