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부천시는 지난 7일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 ‘제30회 환경의 날’을 기념해 ‘우리가 그린(GREEN) 부천’ 시민 환경교육 한마당을 열었다. 행사에는 시민 200여 명이 참여해, 도심 속 탄소중립 실천 활동을 함께했다.
부천시 환경정책과, 기후에너지과, 상동도서관, 산울림청소년센터 등이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에서는 환경체험 부스 27개, ‘함께 읽고 함께 그린(GREEN) 도서관, 시민 나눔장터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마련됐다.
또한 조용익 부천시장과 배우 박진희는 중앙공원에서 시민들과 함께 ‘탄소제로수호대 줍깅, 걷깅!’ 활동에 참여했다. 조 시장은 친환경 장갑과 생분해 봉투를 사용해 도심을 걸으며 쓰레기를 수거하고, ‘환경은 내일의 약속이 아닌 오늘의 실천’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현장에서는 아이들과 눈높이를 맞추고 시민들과 직접 대화를 나누며 탄소중립 실천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와 함께 ‘탄소중립 비전 선포’와 약속나무 핸드프린팅 퍼포먼스가 행사의 핵심 순서로 진행됐다. YMCA 어린이들과 산울림청소년센터 대표들이 첫 손도장을 찍었고, 조용익 시장과 김병전 부천시의장, 홍수민 부천교육지원청 교육국장, 배우 박진희 등 주요 인사들이 함께 참여해 그린 부천의 비전을 완성했다.
아울러 부천아트센터 전광판을 통해 사전 진행된 ‘우리가 그린(GREEN) 부천 숏폼 영상 공모전’ 수상작이 상영돼, 환경보호는 특별한 일이 아닌 일상의 실천이라는 메시지를 시민에게 전달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환경 문제는 특정 세대의 과제가 아니라 모두가 함께 풀어가야 할 공동의 책임”이라며, “부천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모든 세대가 함께 배우고 실천하는 환경교육도시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기도 부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