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부산 사상구은 지난 21일 부산사상시니어클럽이 구 모라파출소(사상로509) 자리에 노인일자리 사업장인‘청춘어묵사업단’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곳은 과거 모라파출소로 쓰이던 곳으로 공실 상태인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소유의 건물을 개보수 공사 및 리모델링 후 어르신들의 일터로 탈바꿈하여 노인일자리 공동체사업단의 사업장으로 활용하게 됐다.
이는 부산경제활성화지원기금(BEF) 공공기관 자연연계협력사업(신규공간조성형) 공모에 부산사상시니어클럽이 선정되어 진행된 사업으로 방치되던 국유재산의 가치를 높이고 공공기관 자원을 연계한 새로운 노인 일자리 협력 모델을 구축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부산사상시니어클럽과 캠코는 2023년에도 협약을 통해 구 덕포파출소(사상로 257) 자리에‘나라On 시니어 일터’1호점을 개소하여 1층은 할매손김밥, 2층은 시니어동네책방, 3층은 모아모아재활용사업단의 사업장으로 운영하여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정우용 부산사상시니어클럽 관장은 “한국자산관리공사의 사회공헌활동에 함께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며 “이곳에서 36명의 어르신들이 일을 하실 수 있게 됐으며 앞으로도 양질의 노인일자리사업을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은 “유휴건물에 대한 고민이 많았는데 한국자산관리공사에서 어르신들의 사업장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해주어 감사하다”며 “노인일자리사업은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를 보내는데 큰 역할을 하는 만큼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일자리 창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부산시 사상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