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24 (월)

  • 흐림동두천 11.8℃
  • 흐림강릉 9.6℃
  • 구름많음서울 14.4℃
  • 구름많음대전 14.9℃
  • 흐림대구 13.4℃
  • 흐림울산 15.4℃
  • 연무광주 14.1℃
  • 부산 14.4℃
  • 맑음고창 14.7℃
  • 맑음제주 15.9℃
  • 구름많음강화 11.8℃
  • 흐림보은 14.0℃
  • 구름많음금산 16.1℃
  • 맑음강진군 14.5℃
  • 구름많음경주시 11.1℃
  • 흐림거제 12.9℃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지역

"농업인의 날 국가행사, 발상지 원주에서" 지역 내 유치 분위기 확산

시의회, 농업인단체, 농협, 사회단체 등 동참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최근 원주시에서는 대한민국 ‘농업인의 날’ 정부 행사를 ‘발상지 원주’에서 개최해야 한다는 유치 기원 결의 등이 이어지며 각 계층에서 유치 분위기가 확산하고 있다.

 

농촌지도자원주시연합회를 비롯한 농업인 단체와 원주시, 농협 등은 범시민 유치 서명 운동을 펼치며, ‘제30회 농업인의 날 국가 기념행사’를 농업인의 날 최초 발상지인 원주시에서 개최해야 한다는 당위성을 홍보하고 유치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19일 열린 제52회 원주 상공인의 날 기념식에서는 원강수 원주시장을 비롯해 시의회와 원주시번영회, 원주시대학연합회 등 지역 사회단체에서도 적극적으로 유치 기원에 동참했다.

 

또한 21일 진행된 농촌지도자 농업 유관단체 간담회에서도 원주시농업기술센터, 농협중앙회 원주시지부, 관내 농협, 원주시4-H본부, 농촌지도자원주시연합회가 함께 유치 기원 결의를 추진했다.

 

농업인의 날은 지난 1964년 농촌지도자원주시연합회의 전신인 원성군농사개량구락부가 ‘삼토사상’을 기본으로 ‘흙 토(土)’가 3번 겹치는 11(土)월 11(土)일 11(土)시에 농민의 날 행사를 추진한 것이 시초이다.

 

시와 지역 농업인 단체 등은 1980년부터 1995년까지 정부에 농업인의 날 법정기념일 지정을 지속적으로 건의했으며, 그 결과 1996년 농어업인의 국가기념일이 11월 11일로 지정됐다.

 

시는 이를 기념하고자 1964년 당시 농민의 날 행사를 개최했던 자리인 단관근린공원에 농업인의 날 제정 기념 조형물을 2002년 건립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농업인의 날 국가행사를 원주에 유치해 원주시 농업인의 날 위상을 드높이고 지역 농업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겠다.”라며, “관계 기관, 단체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농업인의 날 국가행사 원주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뉴스출처 : 강원도 원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