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뉴스 관리자 기자 | 울주군 CCTV통합관제센터가 24시간 모니터링으로 3일 만에 또 다시 음주운전자 검거에 기여하면서 음주운전 근절에 앞장서고 있다.
28일 울주군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11시 42분께 울주군 삼남읍 교동리의 한 주점에서 술을 마시던 운전자가 차량을 몰고 음주운전을 했다.
모니터링을 통해 이를 목격한 관제센터 요원은 음주운전이 의심된다고 판단해 즉각 112상황실에 신고했고, 차량의 동선을 끝까지 추적해 경찰에 위치를 알렸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해당 차량의 위치를 파악해 신고 20여분만에 운전자를 검거했다.
경찰 음주 측정 결과, 이 운전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 수치에 해당하는 0.068%로 확인됐다.
울주군 CCTV통합관제센터는 앞서 지난 23일에도 온양읍 대안리에서 음주운전자를 포착해 경찰 검거를 도왔고, 지난 3월 온양읍 겨루공원 폭행사건과 4월 서생면 납치의심 사건을 CCTV 모니터링해 경찰과의 유기적인 협조로 해결했다.
울주군 관계자는 “관제요원들의 숙련되고 전문적인 모니터링과 경찰과의 유기적인 협조로 각종 범죄 및 사고 해결 사례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며 “앞으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지능형 관제시스템 도입으로 더욱 모니터링 시스템을 강화해 안전한 울주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울산시 울주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