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올해 509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본격 나선다. 16개 기관이 참여하는 창업지원 총괄협의체를 컨트롤타워로 삼아 교육부터 자금, 사업화까지 창업 전 주기에 걸친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제주도는 27일 오후 도청 한라홀에서 ‘2026년 제주특별자치도 창업지원 총괄협의체’ 1차 회의를 열고, 기관별 창업지원 사업의 추진 방향과 역할 분담, 기관 간 협력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창업지원 협의체는 지난해 4월 창업지원 컨트롤타워 구축을 목적으로 출범했다.
제주도·도의회를 비롯해 제주테크노파크, 제주경제통상진흥원, 제주신용보증재단, 제주산학융합원,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제주지역본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광주호남지역본부, 제주지식재산센터, 제주더큰내일센터, 서귀포시스타트업타운, 제주대학교·제주한라대학교·제주관광대학교 등 16개 기관이 참여한다.
올해 제주도는 협의체를 중심으로 ▲컨트롤타워 기능 고도화 ▲창업·벤처기업 지원 종합계획 및 시행계획 수립·추진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지역성장펀드’ 조성을 3대 중점 과제로 추진한다.
기관별 특화 지원도 유기적으로 연계된다.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창업상담 원스톱 지원 창구를 운영하고, 제주경제통상진흥원과 제주신용보증재단은 금융 지원을, 제주테크노파크는 혁신창업 성장 프로그램을 맡는다.
JDC는 기술창업 육성, 제주더큰내일센터는 ‘탐나는인재’ 창업교육 과정을 운영하며, 각 대학에서는 창업보육센터 및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RISE) 사업과 연계해 창업 역량 교육을 강화한다.
협의체 차원에서는 지역창업페스티벌 공동 개최 등 협력 사업을 발굴하고, 기관별 참여자 정보와 사업 현황을 공유해 중복 지원을 최소화하는 한편, 시설·인프라 공동 활용을 통해 협업 효율을 높여나가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주특별자치도 창업·벤처기업 지원 종합계획(2027~2031)’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2027년부터 2031년까지의 5개년 중장기 전략을 담은 로드맵으로, 제주 창업 생태계의 체계적 발전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박천수 제주도 행정부지사는 “창업지원 협의체는 제주 창업 생태계를 연결하는 협력의 구심점”이라며 “기관 간 긴밀한 협력과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창업이 지역경제와 일자리 창출의 핵심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제주도는 올해 2월 ‘창업지원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창업교육, 컨설팅, 사업화, 자금 등 6개 분야 67개 사업에 509억 원을 투입하고 있다. ‘창업·성장·도약이 원활한 선순환 창업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내걸었다.
[뉴스출처 : 제주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