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서귀포시는 2026년도 복지위생분야 예산의 총지출 규모가 4,339억 원으로 확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2025년 예산(3,956억 원) 대비 383억 원(9.7%) 증가된 규모이다.
2026년 한 해 동안 복지안전망 강화를 목표로 하여, 기본적 삶을 위한 안전망 구축과 저출산·고령화 인구구조 변화 대응, 위생업소 관리・지원 강화를 위한 사업 등에 중점 투자로 ‘따뜻하고 건강한 복지공동체 서귀포시’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주요 편성사업으로는 신규사업은 ▲공공형 실내어린이 놀이터 2호점 조성(1개소/15억 원) ▲강정 청소년문화의집 시설 구축(1개소/9억 원) ▲어린이집 무상 보육료 지원(4~5세)(870명/7억 3천만 원) ▲손주돌봄수당 지원(114명/4억 1천만 원) ▲정신직업재활시설 신축(1개소/8억 원) 등이 있고, 보다 확대되는 사업으로는 ▲생계급여 확대 지원(333억 원→490억 원) ▲제주가치돌봄지원(27억 원→34억 원) ▲긴급복지지원(11억 원→17억 원) ▲행복한 첫아이 지원금(2억 원→6억 원)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275억 원→302억 원) ▲장애인일자리사업(49억 원→57억 원) ▲장애인의료비 지원(19억 원→28억 원) ▲시간제보육 제공기관 운영비(3.5억→4.7억) 등이 있다.
또한 시설 확충으로는 ▲경로당 신‧증축 및 장비보강‧소규모 개보수 등(152개소/34억 원) ▲제주 동부 공설장례식장 확충(37억 원) ▲노숙인·장애인복지시설 개보수 및 장비보강 등(17억 원) ▲미래형 청소년 공간조성(6억 원) ▲청소년수련시설 기능보강(13억 원) 등이 있다.
분야별 투자계획은 제주가치돌봄 지원대상 확대(2,800명→3,550명/도민 누구나 5대 9종 서비스)와 무상지원 확대(중위소득 100% 이하→120% 이하까지 완화)로 더욱 더 촘촘한 돌봄서비스를 지원한다.
거동이 불편한 노인, 장애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돌봄서비스에도 8억 원을 편성하여 틈새없는 촘촘한 돌봄체계를 구축한다.
아이 키우기 좋은 양육환경 조성과 부모의 육아부담 경감을 위해 평일에 집중된 아동돌봄의 틈새 공백 해소를 위한 주말(공휴일포함)돌봄인 아동틈새돌봄서비스(3.4억 원)를 연장 운영하고, 손주돌봄수당(4억 원, 월 30~60만원 지원)을 신설한다. 또한, 외부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365일 아동의 놀 권리 보장을 위한 공공형 실내 어린이 2호점 놀이터(1개소/15억 원)를 신축한다.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 운영(4개소/11억 원)으로 돌봄취약가정 청소년 종합돌봄서비스(학습지, 주말체험, 캠프, 급식 등)를 제공한다. 또한 청소년의 트렌드를 반영한 디지털 문화 체험 미래형 청소년 공간(1개소/ 6억 원) 등 청소년을 위한 인프라도 확충한다.
장애인병원동행서비스 지원 확대(65백만 원→85백만 원, 1일 3시간→4시간/10개월→12개월)를 통하여 장애인의 이동권 ·생활권 보장한다. 장애인의 일상돌봄과 최중증 발달장애인 등 유형별 맞춤형 돌봄서비스 제공을 위해 174억 원을 투입한다. 또한, 미취업 장애인의 소득보장과 사회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장애인 일자리를 확대(486명→534명, 49억 원→57억 원)하고, 노숙인·장애인복지시설 개보수 및 장비보강 등에 17억 원이 투입된다.
어르신의 사회참여와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고 촘촘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1,692억 원을 투입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기초연금 지원(1,056억원), 기준연금액 인상 342,510원→ 349,360원),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확대(5,908명 → 6,217명, 275억원 → 302억원), 경로당 시설 및 운영지원(65억원), 제주 동부 공설장례식장 확충(37억원) 등이 있으며, 퇴원 후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에 대해 단기집중 맞춤돌봄 서비스를 신규로 지원 (70명·59백만원)하여 폭넓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3,531명 → 3,886명, 52억 원 → 62억 원)를 제공한다. 특히,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은 작년보다 309명(5.29%) 증가한 6,217명에게 일자리 제공을 목표로 일자리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
생산에서 소비까지 믿을 수 있는 안전한 위생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공중·식품위생 분야에 총 5.6억원을 투입, 위생업소 관리·지원 강화를 위한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2025년 서귀포시는 보건복지부 주관 ▲지역복지사업 희망복지지원단 운영 평가 우수 지자체 ▲제19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전국대회 우수사례 공모 장려상과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지자체 외국인주민 지원 우수사례 경진대회 서귀포다문화엄마학교 장려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튼튼한 사회안전망 구축은 시민 행복의 기본이다. 더욱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바탕으로 돌봄, 일자리, 여가 등 전 분야에 걸쳐 촘촘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여 시민 모두가 행복한 복지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제주도 서귀포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