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서귀포시 교육협력플랫폼(서귀포시장 오순문, 서귀포시교육지원청 교육장 김지혜, (재)서귀포시교육발전기금 이사장 김문수)은 12월 22일 서귀포시청 본관 너른마당에서 초‧중학교장, 학교운영위원연합회, 협력과제 관계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서귀포시 교육협력플랫폼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도립 서귀포합창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올 한 해 추진한 4대 분야 31개 협력과제들의 주요 성과를 관계기관 및 소속 직원들에게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올해는 학교·마을 활성화 지원 TF, 청소년 글로벌 공감캠프, 서귀포 원도심 문화페스티벌, 서귀포 학생 국제교류 사례나눔 한마당 등 8개의 신규사업을 추진하여 교육협력 확대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맞춤교육 분야에서는 교육과정 연계 프로젝트와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 다문화가족 성장 프로그램 등 16개 과제를 추진하며 학생 개개인의 특성과 필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을 지원했다.
특히 학교·마을 활성화 지원 TF를 구성·운영해 학교와 마을, 행정이 함께 작은학교의 지속 가능성과 지역 정주 여건을 고민하며, 학교를 중심으로 한 마을 교육공동체의 가능성을 현장에서 확인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진로교육 분야에서는 청소년 진로축제와 전문가 진로특강, 사제동행 해외문화체험 등 5개 과제를 추진하며 국내외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진로를 탐색하고 스스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했다.
생태환경 분야에서는 5개 협력과제를 추진했다. 숲과 습지 등 마을 자원을 교육 현장과 연계해 운영함으로써, 기후위기 시대에 필요한 생태 감수성과 시민 역량을 자연스럽게 기를 수 있도록 지원했다.
학생건강 분야에서는 어린이 건강교실과 체육 프로그램, 생존수영 교육 등 5개 협력과제를 통해 학생들이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교육 환경 조성에 힘썼다.
이와 함께 청소년 국제교류 사업, 다문화가족 부모 모국 방문 지원, 교육과정 연계 프로젝트 및 서귀포시 청소년 진로축제 협력과제 운영 사례가 영상과 발표를 통해 공유되며, 교육협력플랫폼을 통한 현장 중심 협력의 의미와 성과를 되짚는 시간을 가졌다.
서귀포시와 서귀포시교육지원청, (재)서귀포시교육발전기금이 참여하는 서귀포시 교육협력플랫폼은 올해 초, 공동 협력과제를 선정하고 4월과 9월 두 차례 실무협의회(28명)를 개최해 과제별 추진 상황을 점검하며 기관 간 협의를 지속해 왔다.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서귀포시 교육협력플랫폼은 행정과 교육, 지역이 함께 만들어 온 서귀포시만의 교육 협력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교육협력플랫폼을 중심으로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서귀포시만의 지속 가능한 교육 협력 모델을 차근차근 완성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김지혜 서귀포시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교 현장의 요구가 지역 정책과 연결되는 협력 구조가 자리 잡고 있다”라며, “아이들이 서귀포에서의 배움을 바탕으로 더 넓은 세상으로 성장해 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김문수 (재)서귀포시교육발전기금 이사장은 “여러 기관이 함께 힘을 모아 교육의 사각지대를 줄이고, 학생 한 명 한 명의 성장을 응원하는 교육환경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전했다.
[뉴스출처 : 제주도 서귀포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