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교원·학생·보호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공감과 소통으로 타인을 존중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올바른 인성 함양’을 목표로 하는 ‘2026 인성교육 시행계획’을 도내 각급 학교와 교육기관에 안내했다고 11일 밝혔다.
내년 추진 방향은 설문 결과를 기반으로 ▲교과 전반에서 인성교육을 강화하는 인성교육 친화적 환경 조성 ▲장학자료 개발과 사례 공유를 통한 교원 전문성 강화 ▲학교·가정·지역사회 협력 기반 마련 ▲생활 속 실천 중심의 인성교육 활동 확대 등을 중심으로 마련됐다.
설문에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은 교과 연계 인성교육 강화를 중심으로 교육감 승인 고시 외 과목 ‘인간으로 성장하기’ 운영학교를 지원하고 ‘자연과 함께하는 인성학교’를 21교에서 33교로, ‘미래인성 실천학교’를 27교에서 38교로 확대하며, 제주형 자율학교(인성학교)도 3교에서 5교로 늘려 지정했다.
또한 2022 개정 교육과정에 기반한 교과연계 인성교육 장학자료 및 교수학습 자료 개발·보급, 인성교육 우수사례 발굴, 선도교사 연수, 인성교육실천 교사 지원단 운영 등을 통해 교원의 인성교육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9월에는 중학교 학교자율시간에 편성 가능한 교육감 승인 고시 외 과목 ‘인간으로 성장하기(나와 마주하기·너와 소통하기·우리 함께하기)’가 개발·보급되어 학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학생들이 생활 속에서 인성을 실천할 수 있도록 생활 속 인성교육 실천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학교·가정·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연계형 활동을 활성화하는 한편, 독서인문·예술·체육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사고력·감수성·참여 역량을 균형 있게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지역과 연계한 프로그램 운영, 보호자 인성교육, 가족 참여 활동, 인성교육 소식지 제작, 연중 캠페인, 독서환경 조성 등 학교·가정·지역사회가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연계 활동도 계획하고 있다.
한편 도교육청은 미래인성 지도 및 상담 프로그램, 교사 인성교육 특강, 교육 3주체 인성 캠프, 보호자 대상 특강, 찾아가는 동물사랑교육, 인성교육 사례나눔 공동 연수 등의 인성교육 주요 사업을 학교 현장의 참여율과 만족도 중심으로 점검·관리하고 있다.
도교육청 업무관계자는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토대로 수립한 2026 인성교육 시행계획을 중심으로 타인을 존중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인성 함양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과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제주도교육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