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뉴스 관리자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국민안심 그린 공중화장실 선도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원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안전하고 편리한 탄소중립형 친환경 공중화장실 이용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사업의 적정성 및 실현 가능성 등을 고려해 울주군을 포함한 전국 24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울주군은 사업 선정에 따라 특별교부세 1억원과 군비 1억원 등 총 2억원을 투입해 범죄예방에 취약한 관광지 일원 노후화된 공중화장실 2개소를 리모델링 할 예정이다.

리모델링을 통해 화장실 출입 시 동작을 감지해 음성을 송출하는 전국 최초 ‘여성 안심 알리미’와 울주군 명의 실용신안 등록제품인 ‘안심3면반사경’ 등을 설치해 범죄를 사전에 예방한다.

또 사물인터넷(IOT)을 적용해 일자·요일별 이용자 데이터를 수집한 뒤 효율적인 청소 횟수를 조절하고, 이용자를 인식하는 자동 점등과 자연 채광을 위한 벽창을 확보해 친환경 그린 공중화장실을 조성할 계획이다.

울주군 관계자는 “국민 안심 공중화장실 조성에 만전을 기해 지역주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하게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주군은 범죄 취약 환경 개선을 위해 안심장치(3면반사경) 실용신안 등록 및 스마트 공중화장실로 지난해 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 지원사업에 선정되는 등 공중화장실의 안전과 편의 개선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뉴스출처 : 울산시 울주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