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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제주청년 금융부담 확 줄인다”희망대출 대폭 개편

이자지원 확대․대환한도 2,500만원 신설, 재직 1개월만 되면 신청 가능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내 청년들의 금융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기존 청년희망대출 상품을 개편한 ‘빛나는 제주 청년희망 대출 2.0’을 출시한다.

 

제주도는 NH농협은행과 함께 도내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개편한 상품을 9월 8일부터 12월 31일까지 운영한다.

 

이번에 출시하는 상품은 기존 상품보다 이자지원을 확대하고 대환대출을 신설해 청년들의 금융 부담을 더욱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빛나는 제주 청년희망 대출 2.0’은 연소득 4,500만원 이하의 만 19~39세 도내 청년이 대상이다. 신청일 기준 제주도에 주소지를 둔 기간이 총 36개월 이상이어야 한다.

 

대출한도는 신규대출 1,000만원, 대환대출 2,500만원(단, 기존 금융기관 대출 잔액범위 이내)이며, 둘 중 하나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이자차액 보전은 종전보다 0.5%p씩 올렸다. 신용등급 1~3등급은 3%, 4~9등급은 4%의 이자를 지원받는다. 기존 상품 이용자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진입 장벽도 대폭 낮췄다. 재직기간 요건을 기존 3개월에서 1개월 이상으로 단축해 청년 근로자이면 누구나 쉽게 대출을 신청할 수 있게 됐다.

 

융자기간은 기존과 동일하게 최대 3년이며, 원금 균등 분할상환 방식으로 운영된다.

 

지원 대상자는 NH농협은행 제주본부와 각 지점을 방문해 대출 상담을 받은 후 제주도의 융자지원 추천서를 발급받으면 대출이 실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8일부터 제주도 누리집(도정뉴스 - 입법·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미영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빛나는 제주 청년희망 대출 2.0’이 청년들의 안정적인 금융생활과 경제적 활동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NH농협은행과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청년들의 빛나는 내일을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제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