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서귀포시는 9월 한 달 동안 원도심과 지역 곳곳에서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 · 관광 · 체육 행사를 마련한다.
가을의 문턱에서 공연, 전시, 축제, 스포츠,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 서귀포시민과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우선, 지역별 축제가 시민과 관광객을 맞이한다.
9월에 열리는 지역축제로는 제21회 쇠소깍 축제가 열려 청소년 문화페스티벌과 락페스티벌, 각종 공연과 체험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제31회 성읍민속마을 전통민속 재현축제가 전통민속재현 공연, 동아리 경연대회, 체험행사와 함께 진행되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문화를 즐길 수 있다.
제20회 중문칠선녀 축제는 칠선녀 봉행제 및 공연, 노래자랑 등으로 관객을 맞이한다. 제16회 주민과 함께하는 시와 음악의 밤 행사에는 김용길 · 김정호 시인의 시낭송과 어린이 가야금 공연, 유명가수(진시몬) 공연 등이 준비될 예정이다.
서귀포예술의전당, 김정문화회관, 칠십리 야외공연장 등에서는 국내외 유명 아티스트들의 수준 높은 무대가 이어진다.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는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반 클라이번 콩쿠르 골드메달리스트 콘서트,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위너스 콘서트가 클래식 애호가들의 기대를 모은다. 올해 9회째를 맞는 불멸의 화가 이중섭의 예술과 삶을 이야기하는 창작오페라 '이중섭'은 서귀포 시민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전통과 현대를 결합한 공연으로는 탐라순력도, 무브먼트코리아 in 서귀포, 해학적 퓨전 마당극 최진사댁 셋째딸 신랑찾기 등도 준비되어 있다.
전시 행사로는 발달장애 청년작가 6인전(그림으로 세상과 만나다)과 소암기념관 특별초대전(김현철:겹겹의서시), 감귤박물관 체험형 팝업전시 등이 개최되어 전 연령층이 문화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2025 서귀포크루즈페스타(8월~11월) 크루즈 입항일 중 총 10회에 걸쳐 강정항 인근에서 개최, K-pop 및 해녀공연, 플리마켓 등으로 강정항 일대 활력 분위기 조상할 예정이다.
워터밤 행사로 무더운 여름을 식혀줬던 금토금토 새연쇼(매주 금 ·토 19시, 새연교 일원)의 불꽃쇼와 라이브 공연, 음악분수쇼가 10월말까지 계속되고, 서귀포 원도심 문화페스티벌(매주 목~일 19시, 이중섭로 일대)도 가수 버스킹과 지역예술동아리 공연을 통해 원도심에 활기를 지속적으로 불어넣을 예정이다.
특히, APEC 중소기업장관회의 일정에 맞추어 원도심문화페스티벌과 금토금토 새연쇼는 일정을 추가하여 공연이 진행될 예정으로 일주일 내내 문화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가을에도 전국단위 스포츠 대회는 이어진다.
제55회 대통령배 전국시도복싱대회가 개최되어 전국의 선수등 1,500여명이 서귀포에 모인다. 제18회 서귀포 이어도컵 시니어 국제축구대회에는 국내 · 외 15개팀 · 800여명이 참가하여 열띤 경기를 펼친다.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는 K리그1 31R홈경기가 열려 축구 팬들의 관심을 모을 예정으로, 스포츠대회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해 볼 수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서귀포시 곳곳에서 열리는 다채로운 문화 · 관광 · 체육 행사가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가을의 정취와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행사와 함께 지역 상권도 적극 이용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라고 했다.
[뉴스출처 : 제주도 서귀포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