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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제주도, 온실가스 배출량 4년 연속 감축 성과

2024년 온실가스 배출권 2,657톤 추가 감축…9,837톤 매도·4만 9,184톤 이월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속적인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통해 2024년 온실가스 배출권 정부 할당량보다 2,657톤을 추가로 감축하며, 4년 연속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제주도는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 이행계획에 따른 정부 할당량 35만 7,280톤에서 2,657톤을 감축한 35만 4,623톤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는 정부에서 125,000tCO2eq 이상 배출 사업장을 대상으로 연 단위 배출권을 사전 할당하고, 실질 배출량을 평가해 매입·매각 등 거래를 허용하는 제도다.

 

제주도는 전년도 이월량인 5만 6,364톤과 2024년 추가 감축량을 합산한 이월 배출권 5만 9,021톤을 보유하게 됐으며, 이 중 9,837톤은 매도하고 나머지 4만 9,184톤은 배출권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2026년도로 이월 처리할 계획이다.

 

2021년까지는 정부 할당량을 초과해 매년 20여억 원의 배출권을 매입해 왔으나, 지속적인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설치와 고효율 LED 조명 및 펌프 교체 등 온실가스 감축 사업을 통해 2022년부터는 배출권을 확보하고 매도해 총 8억 4,300만 원의 세입 효과를 얻었다.

 

올해에도 9,837톤의 온실가스 배출권을 추가로 매도하면서 추가 세입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애숙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기후위기 시대에 대비해 제주도가 탄소중립 앞장서는 선도도시가 될 수 있도록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적극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제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