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12일 제주시 민속오일시장에서 여름철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종합 캠페인을 펼친다.
이번 행사는 지난 7월 30일 성산포항종합여객터미널, 8일 이호해수욕장에서 열린 1·2차 활동에 이어 세 번째로 마련됐다.
제주도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도민과 관광객의 일상 생활권을 직접 찾아가는 안전문화 확산 전략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특히 많은 주민과 관광객이 찾는 오일시장은 다양한 연령층이 모이는 공간인 만큼, 안전문화 메시지 전달의 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장에서는‘삼삼주의’ 폭염 대응 요령을 중심으로 물 자주 마시기, 그늘에서 시간 보내기, 짧게라도 자주 쉬기 등 장터 환경에 맞춘 실천 방법을 소개한다
안부전화 드리기, 양산 쓰기 등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도민참여형 폭염 예방 수칙도 함께 홍보한다.
아울러 대한적십자사 제주지사가 운영 중인 재난현장 회복지원차량과 이동식 무더위 쉼터 ‘찾아가는 쿨링존'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폭염으로부터 지친 마음의 회복과 안정을 위한 도민 무료상담 서비스 이용 방법도 안내한다.
물놀이 안전을 위해 구명조끼 착용, 사전 준비운동, 음주 후 입수 금지 등 필수 수칙을 안내하고,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는 안전한 물놀이 습관이 아이들의 평생 안전으로 이어진다는 점도 안내한다.
아울러 자살 예방과 생명존중 문화 확산 캠페인도 함께 진행해, 상담 지원 창구를 안내하고 주변 사람들의 관심과 공감의 중요성을 알린다.
‘안전신문고’ 사용 방법을 알려 생활 속 위험 요소를 쉽게 신고할 수 있도록 하고, ‘2025년 도민안전 이것만은 꼭 바꿉시다’ 캠페인을 통해 올바른 음주문화 실천도 독려한다.
조상범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오일시장은 지역 주민들이 자주 찾는 생활공간인 만큼, 실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안전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폭염과 물놀이 안전은 물론 생명존중문화가 일상 속에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제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