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2일 오후 2시 제주웰컴센터에서 ‘교원의 교육활동과 심리적 안정이 보장되는 학교 만들기’를 주제로교육활동 보호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지난 5월 제주지역 모 중학교 교사 사망 사건을 계기로 교육활동 침해 예방 및 재발 방지 대책에 대해 실행 기준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그동안의 현장 의견 수렴과 간담회를 통해 구체화 된 교육활동 보호 강화 방안을 제시하고 의견을 듣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날 토론회는 김성기 협성대학교 교수가 교원의 교육활동과 심리적 안정이 보장되는 학교 만들기를 주제로 발표가 이뤄지며 도교육청 담당자가 강화된 정책 방향과 주요 과제를 발표한다.
이어 고전 제주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발표자와 현직 교사·보호자·학교 관리자로 구성된 패널이 사전 질문과 현장 질문에 응답하는 심층 토론이 이어진다.
이번에 중점적으로 다뤄질 교육활동 보호 강화 정책의 주요 내용은 공식 창구를 통한 민원 신청·접수 의무화, 교사 개인 연락처 비공개 원칙, 민원 처리 세부 기준 마련, 특이 민원 책임 대응, 교원 법률 지원 강화, 심리 지원 확대 등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실질적인 교육활동 보호를 위하여 학교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대책을 마련했다”며 “보호자와의 건강한 소통 창구를 적극 지원하되 특이민원은 학교장과 교육청이 직접 책임 대응을 해 교육활동을 침해하는 사례를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제안된 정책과 의견은 향후 교육활동 보호 세부 지침과 제도 개선의 근거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뉴스출처 : 제주도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