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김완근 제주시장은 7월 31일 집무실에서 ‘1일 홈치해결상담사, 홈치해결해보게마씨’를 주재하며, 시민들의 일상 속 불편사항을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상담에서는 오라초등학교 인근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 생활체육시설 개선을 통한 무더위쉼터 확대, 공영주차장 유료화 체계적 시행 등 3건의 주요 민원을 접수하고, 적극적인 검토와 제도 개선 노력을 약속했다. 우선, 오라초등학교 인근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 요청에 대해 김 시장은 보행자 안전 확보를 위해 학교 앞 주차장 진·출입구 등 개선이 필요한 지점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생활체육시설 개선을 통한 무더위쉼터 확대 요청에는 최근 폭염이 이어지는 만큼 고령층 이용률이 높은 생활체육시설의 냉방시설 구축 필요성을 강조하며, 맞춤형 무더위쉼터 조성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공영주차장 유료화 체계적 시행 요청에는 주차질서 확립을 위해 지속적으로 제도 개선 방안을 도출해 나갈 것을 약속하며, 현장실태 분석을 관계부서에 당부했다. 제주시는 앞으로도 ‘홈치해결상담사’ 운영을 통해 시민과의 직접 소통을 강화하고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일 도교육청 상황실에서 제주선한병원과 함께 도내 모든 학생들의 재활치료 접근성 제고 및 의료복지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2022년부터 도교육청이 추진해 온 학생 선수 재활치료비 지원사업’의 연장선상에서 이뤄진 것으로 특히 학생선수뿐 아니라 도내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비급여 재활치료비 10% 감면 혜택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그동안 재활치료 지원은 주로 경기나 훈련 중 부상을 입은 학생선수에 국한됐으나 이번 협약을 통해 일반 학생에게까지 수혜 범위가 확대되어 치료 접근성과 회복 기회의 형평성이 실질적으로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도내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한 재활치료 서비스 확대, 비급여 진료 항목 10% 상시 감면, 부상 예방 교육 및 사후 관리 프로그램 운영, 의료와 교육 간 연계 체계 정비 등 다각적인 협력 과제를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제주선한병원을‘학생 재활치료 협력 의료기관’으로 공식 지정하고 학생들이 빠르게 치료를 받고 학업 및 훈련에 복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에서는 31일 2025년 하반기 대학생 의정활동 체험 인턴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도내 대학생의 지방자치 및 의정활동에 대한 인식 제고와 의정지원 업무 경험 기회 제공을 위해 지난 7월 1일부터 31일까지 1개월 간‘2025년 하반기 대학생 의정활동 체험 인턴제’를 운영했다. 이번 인턴제는 대학에서 추천받은 4명의 대학생들을 각 부서에 배치하여 부서 특성을 경험하면서 입법 및 정책자료 수집, 의정 홍보, 의사진행 지원 등을 수행하며, 본회의 방청 기회도 제공했다. 입법지원담당관실에서 근무한 김소연 인턴은 “정책 입안 시 단순히 기관 내부의 논의가 아니라 도민들의 의견이 모여 실제 정책 과정에 반영되는 점이 인상깊었다”며 “특히 본회의를 방청하며 평소 뉴스로만 접하던 진행 과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어 소중한 기회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이상봉 의장은“대학생 인턴들의 열정과 성과에 감사드리며, 이번 인턴제를 통해 청년들의 의정 참여를 확대하는 계기가 됐다고 생각한다”고 하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청년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청년들이 직접 제안한 28개 정책을 검토해 19건을 채택하며 청년 중심의 정책 수립을 위한 쌍방향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제주도는 31일 오후 4시 도청 탐라홀에서 ‘제9기 제주청년원탁회의 제안정책 난상토의’를 개최했다. 제9기 제주청년원탁회의는 지난 2월부터 7월까지 6개월간 활동하며 일자리, 창업, 문화, 복지, 안전, 환경, 관광, 1차산업, 참여권리, 교육, 주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28개의 청년정책을 발굴해 도정에 제안했다. 회의에는 오영훈 지사를 비롯해 소관 실‧국장, 제9기 청년원탁회의 청년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제안된 정책들에 대해 논의했다. 각 분야별 분과장들이 직접 참여해 제안된 정책들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발전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회의는 이승신 운영위원장의 제9기 청년원탁회의 주요 추진경과 발표를 시작으로, 분과별로 발굴한 정책에 대한 소관 실‧국장의 검토 결과 발표가 이어졌다. 이후 오영훈 지사 주재로 자유 토론을 진행해 청년들의 제안을 도정에 효과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방향을 함께 고민했다. 정책 검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서귀포시는 사업비 44억 5천만 원을 투입하여 관내 9개소의 장애인주간이용시설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장애인 주간이용시설은 일상생활 및 사회활동에 지원이 필요한 성인 장애인에게 낮 시간 동안 활동 위주의 다양한 서비스 및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여 장애 당사자의 자립 능력을 향상하고, 장애인 가족 구성원이 안심하고 사회·경제활동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설로 각 시설별 장애 특성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서귀포시각장애인주간보호시설에서는 전문 점역사를 통해 시각장애인 및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점자·한소네 교육 등을 실시함은 물론 한궁, 플라잉디스크 등 다양한 스포츠 활동도 운영하고 있으며, 청각·언어장애인 주간보호시설 돌담정낭에서는 수어 교육뿐만 아니라 미술치료·원예치료 등의 심리 지원 사업과 자존감 향상을 위한 ‘베라벨 공방’ 운영을 통해 목공예, 가죽공예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서귀포시가 공립으로 운영하는 해오름주간활동센터와 서부주간활동센터에서는 발달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방송댄스 및 올레체험, 가족나들이 등 여가 활동뿐만 아니라 외부 공모사업으로 ‘해오름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서귀포시는 지역 내 육아 가족들의 소통과 협력의 거점인 공동육아나눔터에서 다양한 상시 프로그램과 자녀 양육 품앗이 활동을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공동육아나눔터는 초등학생 이하 자녀를 둔 부모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자녀 돌봄 공간 제공은 물론 부모‧자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상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올해 7월까지 총 2,523명이 참여하는 등 높은 호응을 보이고 있다. 어린이 금융교육, 캘리그라피, 전래놀이 등 다양한 상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으며, 보드게임과 도서 등이 구비된 돌봄 공간도 마련돼 있어 자녀들이 안전하게 놀이와 학습을 즐길 수 있다. 특히, 가족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서로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도록 8개 품앗이 모임(16개 가정)이 운영 중이며, 각 품앗이 그룹에서는 부모들이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며, 자유롭게 아이를 돌보고 육아 고민과 정보를 나누는 소중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오는 8월에는 부모-자녀 대상 ‘스토리텔링 플레인 요가’, 초등 저학년 대상 ‘요리콩 조리콩 베이킹’, 초등학생 대상 ‘랄랄라 Engli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서귀포시는 본격적인 휴가철에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하고 머물 수 있는 쾌적한 숙박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숙박업소에 대한 위생·안전 지도점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안전한 숙박환경 조성 및 공정한 숙박 시장 질서 확립을 위한 것이며, 현재 서귀포시 관내 일반 숙박업 총 592곳이 영업 신고되어 운영 중이다. 주요 점검 항목은 숙박업 영업자 준수사항인 ▲영업신고증 및 요금표 게시 여부 ▲객실 침구류, 욕실 등 청결 위생관리 상태 ▲접객대 설치 여부 ▲영업장 신고면적 외 사용 여부와 숙박업이 불가한 오피스텔, 주택 등에서의 미신고 숙박 영업행위 등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 지도를 실시하고, 중대한 위반사항은 행정처분 및 고발 조치할 예정이다. 한편, 전년도 하절기 숙박업소 일제점검을 통해 4개소가 행정처분 조치를 진행했고, 미신고 숙박 영업행위에 대한 모니터링을 통해 40건 고발한 바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숙박업소에 대한 지속적인 위생·안전 지도점검을 추진하여 영업자의 자발적 위생관리 수준 향상을 도모하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최근 남방큰돌고래 어린 개체 폐사가 늘어나고 폐어구에 걸린 새끼 돌고래가 추가로 발견됨에 따라 전담팀(TF) 실무 워킹그룹 회의를 개최했다. 31일 오후 2시 도청 2청사 소통마루에서 열린 회의는 남방큰돌고래 ‘행운이’ 구조 전담팀 회의의 후속조치로, 구좌읍 해상에서 반복적으로 목격되는 폐어구에 걸린 남방큰돌고래의 신속한 구조와 올해 급증한 어린 개체 폐사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6일 구좌읍 종달리 해안에서는 새끼 돌고래가 폐어구에 걸린 채 어미 돌고래와 함께 유영하는 모습이 처음 발견됐다. 주변에서는 폐어구에 걸린 성체 돌고래 ‘행운이’도 함께 유영하는 장면이 확인됐다. 워킹그룹은 ▲돌고래의 생태적 습성을 고려한 실시간 모니터링 ▲해녀 등 어업인의 조업 중 관찰 체계 구축 ▲학계 및 전문가 등 관계기관 협업을 통한 과학적 모니터링 ▲드론 등 첨단 과학기술 활용 모니터링 등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 구축을 통한 효율적 구조 방안 등을 집중 논의했다. 제주대학교, 국립해양수산과학원, 제주도 관공선, 연안어업인, 해녀협회 등 민관 협업을 통해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0일부터 11일째 비가 내리지 않으면서 도내 일부 지역에 가뭄 조짐이 나타나자 농업분야 피해 최소화를 위한 종합 대책을 본격 가동한다. 30일 기준 도내 39개소 토양수분 관측 결과, 남부와 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부족’ 3개소, ‘조금 부족’ 6개소가 확인됐다. 초기 가뭄 증상으로 선제적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제주도는 지난 5월 ‘2025년 여름철 농업재해 대비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농업재해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비상 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7월 초에는 가뭄·폭염 대응 계획을 수립해 점검회의(7.4.)를 개최했고, 8일부터 13일까지 1차로 1단계 제주도 농작물 가뭄·폭염 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기도 했다. 30일 열린 긴급 점검회의에서는 남부와 동부 지역의 농작물 피해와 농작업 중 온열질환 발생 우려가 제기됐다. 이에 분야별 대응사항을 점검하고 가뭄 경계 단계 격상에 따른 비상근무 체제 전환과 급수차량 동원 등 총력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가뭄‧폭염 대책 종합상황실은 1단계로 비가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가 화학테러와 대형재난 등 특수 상황에 신속 대응할 ‘119특수대응단’을 본격 운영한다. 제주소방안전본부는 31일 제주소방교육대에서 ‘119특수대응단’ 출범식을 개최하고, 도민 생명 보호를 위한 특화 조직 운영을 시작했다. 119특수대응단은 화학테러, 대형재난, 산악사고 등 점점 복잡해지는 특수 상황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자 지난 11일 신설됐다. 초기 골든타임 대응 역량을 집중 강화해 도민 생명 보호 체계를 한층 탄탄하게 구축했다. 특수대응단은 북부․남부․서부․동부 4개 권역에 특수구조대를 균형 배치하고, 헬기·화학·수난·산악 분야를 아우르는 통합대응 체계를 갖췄다. 이를 통해 도민 누구나 지역에 상관없이 동등한 안전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도내 각 지역 통·리장협의회장, 주민자치위원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조직의 출범을 함께 축하했다. 출범식은 119특수대응단 전략 브리핑을 시작으로 임무 부여식과 특수장비 시연이 이어졌다. 오영훈 지사는 항공대원과 구조견 핸들러 등 8명에게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공공정책연수원(원장 양제윤)은 8월 1일 대한민국 대표 심리상담가 이호선 교수를 초청해 ‘직장에서 살아남는 소통기술’을 주제로 제9회 공직자 열린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공직사회의 대내외 소통 역량 강화를 통한 행정서비스 혁신을 목표로 기획됐으며, 특히 복잡해지는 민원 처리와 부서 간 협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소통 장애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실용적인 기술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호선 교수는 이번 강연에서 자신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태도가 관계 회복의 시작이라는 점을 강조할 계획이다. 또한 공직자들이 일상 업무에서 활용할 수 있는 효과적인 소통 방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공직자 열린강좌는 2023년 시작해 지금까지 인지심리학자 김경일, 뇌과학자 장동선, 개그맨 김영철, 문화심리학자 김정운, 경제 칼럼니스트 김경필 씨 등이 강연했다. 매회 200~250여 명이 참여하는 제주도의 대표적인 공직자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다. 이 강좌는 도와 행정시, 출자출연기관, 공기업 직원과 가족을 대상으로 하며, 트렌드, 소통, 자기계발, 경제, 문화예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올해 7월 농업인의 농업기계 자가 정비 능력 향상을 위해 두 차례에 걸쳐 ‘농업기계 경정비 교육’을 실시했다. 농업기계 기본교육을 이수한 농업인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농기계 보관·관리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기초 이론 강의와 함께 교육생이 직접 가져온 소형 농기계를 분해·조립하며 자가정비 기술을 익히는 실습 중심으로 운영됐다. 교육생들은 동력분무기 35대, 기계톱 14대 등 총 49대의 농기계를 직접 수리하면서 높은 참여도를 보였다. 교육 이후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96.0%의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고, 기술 수준도 교육 전 58.2점에서 교육 후 86.5점으로 48.6% 향상되며 뚜렷한 교육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교육에 참가한 여성 농업인 A씨는 “처음에는 정비가 어렵게 느껴졌지만, 실습을 통해 자신감을 얻었고, 이제는 간단한 고장은 스스로 해결할 수 있게 됐다”며 “여성도 농기계 정비에 충분히 도전할 수 있다는 점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경연 농촌지도사는 “교육생들이 직접 자가정비